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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중동은 기회의 땅…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6 16:05 최종수정 : 2022-12-06 23:07

6일,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현장 점검
해외 오지 건설현장 찾아 임직원 격려…MZ세대와 소통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중동 사업 중장기 전략 점검

이재용 회장이 6일 삼성물산이 건설하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 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6일 삼성물산이 건설하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 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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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택한 중동 지역을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Al Dhafra)주(州)에 위치한 바라카(Barakah)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 회장이 중동 지역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2019년 추석 명절에 사우디 리야드 지하철 공사 현장을 찾은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이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사업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오지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바라카 원전은 삼성물산이 포함된 '팀 코리아' 컨소시엄이 진행하고 있는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 프로젝트다.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건설을 시작해 1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초장기 프로젝트로, 오랫동안 현지에 체류하며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임직원이 특히 많은 사업장이다.

바라카 원전을 찾은 이 회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원전 3·4호기 건설 현장을 돌아본 후, 현지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해외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겪는 바람과 각오 등을 경청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9월 추석에는 멕시코에 위치한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당시 이 회장은 임직원들에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고객들과 동료 직원들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하자”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바라카 원전 방문에 앞서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중동 지역 법인장들을 만나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대변혁'을 추진 중인 중동은 기회의 땅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회장은 아부다비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을 방문해 제품 판매 상황과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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