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금융민원·분쟁 업무혁신 방안 마련…매월 1·3주 분조위 개최 정례화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1 12:00

금융 민원·분쟁 정보 분기별 공시

금융감독원의 업무혁신 로드맵 ‘FSS, the F.A.S.T.’ 프로젝트. /자료제공=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의 업무혁신 로드맵 ‘FSS, the F.A.S.T.’ 프로젝트.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민원과 분쟁의 예방과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업무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금융회사가 민원처리 및 예방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민원·분쟁 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하고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금융소비자보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주요 민원·분쟁 처리결과를 분석해 소비자 유의사항 등 유익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시함으로써 분쟁의 발생을 예방하겠다고 1일 밝혔다. 금융회사의 자율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분조위의 기능 제고를 통해 금융분쟁의 효율적 처리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금융민원·분쟁 접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금융소비자의 피해 및 분쟁 발생을 예방하고 금융사도 소비자 보호를 위해 참고할 수 있는 금융민원·분쟁 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금융민원·분쟁 적체를 해소하고 소비자 피해구제를 적시에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주요 민원·분쟁조정 처리결과의 활용도를 제고해 민원분쟁을 예방할 계획이다. 현재 금감원은 반기별로 민원동향 보도자료를 배포해 민원·분쟁 통계와 주요 사례, 시사점 등을 공개하고 있다. 다만 금융소비자가 주요 민원·분쟁사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 보도자료를 열어봐야 하는 등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피해 및 분쟁 발생 예방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사도 민원처리 및 예방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민원·분쟁 정보를 홈페이지에 분기별로 공개하기로 했다. 분기별 주요 민원·분쟁사례를 민원내용과 쟁점, 처리결과, 소비자 유의사항 등으로 공시할 예정이다.

또한 분쟁해결기준을 분쟁배경과 구체적인 분쟁사례, 분쟁유형별 판단기준, 분쟁해결기준 등으로 정리·게시해 금융소비자 및 금융사가 참고할 수 있는 심도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민원·분쟁 내용에 대해서는 카드뉴스 등 이미지 컨텐츠를 보강해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자율조정 민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연간 민원·분쟁의 자율조정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연말 금융감독원장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사에 민원을 신청한 사실이 없는 권리구제 분쟁에 대해 금융사와 민원인 간 자율조정절차를 우선 진행하고 있지만 금융사가 자율조정을 통해 민원을 직접 처리하더라도 민원통계 등에서 유리한 점이 없는 등 자율조정에 대한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원당사자 간 빠른 문제 해결을 유도하기 위해 자율조정 민원 건수를 민원통계와 소비자보호실태 평가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외 공개되는 금융사별 민원통계에서 자율조정 민원 건수를 제외해 금융회사의 민원 자율처리 역량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조정이 많을수록 민원 건수가 감소해 소비자실태평가 계량점수에서 유리한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적용할 예정이다. 소비자보호실태평가기준은 지난 7월 변경됐으며 해당 기준으로 2022년 평가가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분조위 기능을 제고하고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분조위는 개별 분쟁 신청 건에 대한 조정 기능만 수행하고 있어 늘어나는 금융민원·분쟁 대응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분조위가 주요 분쟁사안에 대한 처리기준을 심의·제시해 분쟁 담당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다음 분기의 위원회 일정을 직전 분기말까지 확정해 분조위 개최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정례화될 경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분조위가 개최된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즉시 추진이 가능한 과제부터 시행하고 과제의 성격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분조위 정례화는 즉시 시행되며 자율조정 민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는 2023년 민원동향 보도자료 배포시 반영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효창공원서 국가유산 야행 개최 용산구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풀어낸다. 현충시설과 백범김구기념관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 해설투어 등을 선보인다.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다.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해 효창공원 일대를 야간 공간으로 연출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첫날에는 시민 행진과 개막식이 2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하철 치매 안전망 구축 송파구가 지하철역을 치매환자 실종 대응망으로 활용한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요 역사에 치매환자 발견부터 보호, 가족 인계까지 이어지는 안전체계를 구축했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배회에 대응하는 ‘송파 치매 메트로케어(Metro-Care)’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치매환자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보호체계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 이상 치매 인구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하철은 치매환자가 가족과 떨어진 뒤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공간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3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돌입…추경·신청사 재검토 등 현안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공공복합청사·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 제기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