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글로벌 ESG 무대 ‘종횡무진’ [금융지주 ESG 경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21 00:00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국제적인 탄소 중립(Carbon Neutral) 정책에 발맞춰 고탄소 배출 기업 및 산업에 대한 대출·투자를 관리하고, 산업 내 친환경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20년 11월 이사회 산하 ESG 전략위원회를 열고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협력에 동참하기 위한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를 선언했다.

향후 신한금융은 파리기후협약에 부합하는 SBTi 방법론을 활용해 그룹 내부 탄소 배출량을 2030년 42%, 2040년 84%까지 감축하고 2043년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로 했다.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은 2030년 33.7%, 2040년 59.5%, 2050년 83%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탄소중립금융을 위한 기반을 적극 다진 결과 조 회장은 작년 10월 영국 글래스고에서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공식 행사인 ‘마라케시 파트너십(Marrakech Partnership)’에 아시아 민간 금융회사 대표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신한금융의 탄소중립 전략을 소개하고 신한금융이 진출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지역 국가에도 신한의 탄소중립 전략을 전파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회장은 같은해 11월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 FI)에서 신설한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위원회(Leadership Council)’ 멤버로도 선출됐다.

신한금융은 올 3월 기업의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기준을 수립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인 ‘TNFD’에도 참여했다. 금융산업이 자연에 미치는 장·단기적 위험을 측정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관련 정보 공개를 위한 기준 수립 및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올 5월 골드스미스 영국 태평양 및 국제 환경부 장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기후 및 생물다양성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금융회사의 역할을 논의한 데 이어 6월 그림스톤 영국 국제통상부 부장관 등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그룹 핵심 사업 내 ESG 내재화와 실행력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지난 3월 약 230조원에 달하는 금융자산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후 리스크를 고려한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감축 성과를 측정해 ESG 성과 평가에 반영한다.

올 2월엔 그룹사 CEO 전원이 참석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해 기존에 운영해온 ‘ESG 전략위원회’, ‘그룹 ESG CSSO협의회’, ‘그룹 ESG 실무협의회’와 함께 그룹 차원의 일원화된 전략 추진을 위한 ESG 구동체계를 구축했다.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조 회장은 취임 직후인 2017년 말 그룹사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사회공헌사업을 한데 모아 신한금융희망재단을 주축으로 금융권 최대 규모의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희망사회프로젝트는 금융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지원,

CSR 시너지 창출 사업으로 분류해 저신용자 재기 지원, 저신용 저임금 청년 지원,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소상공인 및 위기가정 경제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가 있다.

2008년부터 15년째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중점 분야로 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 1월 은행, 카드, 금투, 라이프 등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금융교육을 그룹사 통합으로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인 ‘신한이지(easy)’를 오픈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를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가정 복지 증진을 통한 평등한 가정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꿈도담터는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지원을 위한 공간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신한꿈도담터에서는 아동들을 위한 코딩 교육,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사회성 발달 교육, 금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단순 돌봄 이상의 양질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기획·CFO·행장까지···선후배 인연, 이환주 연임으로 이어질까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낙점되면서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부문장이 오는 11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에 오르면 취임 직후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결정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이번 최종 후보 선정 기준으로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를 강조한 점, 이환주 행장이 이재근 부문장보다 나이가 많다는 점 등을 들어 은행장이 교체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그러나 이재근 부문장과 이환주 행장의 경력 궤적을 살펴보면 연임 가능성을 높여주는 접점도 적지 않다.이재근 떠난 '경영기획' 이환주가 이어받아···2020년 2 국민연금 신임 CIO에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1800조 운용 사령탑 1800조원을 웃도는 국민연금 기금 운용 사령탑에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자금운용관리단장)가 임명됐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오는 15일자로 신임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 CIO)에 이규홍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기금이사는 국민연금기금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년이며, 직무수행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규홍 신임 기금이사는 민간 자산운용 경험과 공적 연기금 운용 경험을 두루 갖춘 자산운용 전문가다.1966년생으로 삼성자산운용, DB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현 카디안자산운용) 등에서 다양한 자산운용 및 투자 경력을 쌓았고, NH-Amundi자 3 정진완號 우리은행, 금리 최대 3.05%p↓…300억 상생펀드 5개월 만에 소진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에서는 대기업·공공기관이 맡긴 예금의 이자를 협력기업 대출금리 인하에 활용하는 상생금융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기관의 예탁금 운용수익을 협력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으로 돌리는 방식이다.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여기에 자체 우대금리를 더하는 구조를 대기업과 공공기관 협약에 함께 적용하고 있다.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300억원, 태광산업 200억원, 전북개발공사 10억원 등 은행이 공개한 주요 신규 금리지원 협약 규모는 총 510억원이다. 협약 상대와 지원 대상에 따라 금리우대 폭과 부가 서비스를 달리하면서 공급망 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GH 37개사 신청…기업당 최대 10억올해 가장 눈에 띄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