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솔루션, 한화첨단소재 주식 3500억 원에 매각 발표…美태양광 투자 여력 확보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4 09:38

다음 달 23일 클랜우드크레딧에 지분 39.7% 팔아, 매각금 3543억 원
한화첨단소재 지분 매각 자금 등 포함, 향후 美태양광 생산시설 투자

김동관 (주)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김동관 (주)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솔루션(부회장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등)이 다음 달 설립하는 한화첨단소재 주식 약 40%를 매각, 최근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첨단소재는 한화솔루션의 첨단소재 일부 부문(자동차 경량시트·EVA시트)를 물적분할해 출범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다음 달 23일 한화첨단소재 지분 39.70%인 202만4292주를 클랜우드크레딧에 매각한다고 11일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3543억 원이다. 한화솔루션 측은 “한화첨단소재 경영권 유지에 필요한 지분 60.3%를 제외하고 매각규모와 상대방을 공시했다”며 “해당 거래는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확보된 자금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제조시설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의 설명대로 한화솔루션은 국내 기업 중 드물게 미국 IRA의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위와 함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화솔루션은 9GW의 태양광 생산공장 신설 부지로 텍사스·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고려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화첨단소재 지분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은 해당 투자에 고스란히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부회장 김동관 등)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부회장 김동관 등)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사진=한화솔루션.

이미지 확대보기


시설 투자뿐만 아니라 제품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9월 1300억 원을 충북 진천공장에 투자, 고효율 태양광 모듈인 ‘TopCon’, ‘페로브스카이트’ 등 차세대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GS에너지와 함께 태양광 모듈용 시트 핵심 소재인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H&F케미칼’을 합작한다. 해당 기업 설립을 위해 투자되는 금액은 5900억 원이다. 오는 2025년 9월부터 연산 30만 톤의 EVA 생산이 목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시장의 확대에 맞춰 태양광 부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국내 R&D에도 지속해서 투자해 미래 에너지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 사외이사 의장 첫 발탁 준수율 93% [기업지배구조보고서] LG그룹 지주사 ㈜LG가 내년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10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주가치를 포함한 기업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광모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는 올해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가운데 14개 항목을 준수했다. 준수율은 93%다. 2024년 73%, 2025년 87%에서 지속적으로 개선 추세에 있다.이번에 새로 준수한 항목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여부'다. ㈜LG는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박종수 사외이사를 새로운 의장으로 선임했다. 회사가 그룹 내부 인사가 아닌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존 이사회 의장은 대표이사를 맡 2 NHN, 양철웅 CTO 신규 선임… ‘AI 네이티브’ 전환 가속 NHN이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NHN은 전사적인 ‘AI 네이티브’ 전환을 가속화하고 중장기 기술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NHN(대표 정우진)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미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신임 CTO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양철웅 CTO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박사로 인터넷 인프라와 트래픽 최적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기술 전문가다. 2022년부터 NHN클라우드에 합류해 보안개발랩 연구소장을 맡아 3 이사회 다양성 채운 KT, ‘밸류업’ 속도 낸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KT(대표이사 박윤영)가 이사회 공백을 해소하고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종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배주주가 없는 ‘소유분산기업’ 한계를 딛고 거버넌스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시장 관심은 향후 이사회가 주도할 ‘기업 밸류업’ 성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가 마감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 현황에 시장 관심이 모이고 있다. 통신 산업은 대표적인 내수 규제 산업이자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는 산업으로, 지배구조 투명성이 기업가치와 주주환원 예측 가능성을 결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