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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체코 총리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8 08:42

현대차 체코공장 전동화 전환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제공=현대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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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은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2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로 피알라 총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체코 정부의 지지를 부탁했다.

정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자연친화적인 삶과 기술혁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인류가 직면한 위기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한 국가”라며 친환경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역량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아시안게임과 APEC 정상회의 등의 대형 국제행사 개최 경험이 있는 부산의 경쟁력도 알렸다. 그는 “부산은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교통과 물류 허브인 동시에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갖춘 K-컬처 등의 문화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세계박람회를 위한 최적의 도시”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과 피알라 총리는 체코 자동차산업과 현대차 체코공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도 교환했다.

정 회장은 체코공장의 중장기 전동화 체제 전환 계획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전기차 생산 확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체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고품질의 전기차 공급과 국내외 충전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체코의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코나EV, 투싼HEV, 투싼PHEV를 생산하며 유럽 전기차 생산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2035년 유럽 100% 전동화 전환이라는 목표 달성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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