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톡 먹통 화재…보험사 손해액 삼성화재·현대해상 최대 100억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9 10:53

SK C&C·카카오 책임 공방 불가피

카카오톡 먹통 화재…보험사 손해액 삼성화재·현대해상 최대 100억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톡 먹통으로 피해가 일파만파 퍼진 가운데, 현대해상 100억원, 삼성화재 100억원 등 보험사 손해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K C&C는 배상책임보험과 재물 피해 보상 보험, INT E&O보험, 전자금융거래 배상 책임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책임보험은 데이터센터 사고 시 입주사 보상을 진행해주는 보험이며 재물 피해 보상 보험은 데이터센터 자체 피해에 대해 보상해준다.

재물보험(현대해상·삼성화재)에서는 SK C&C 물리적 손실을, 배상보험(현대해상, 삼성화재, 메리츠화재)은 카카오와 계열사들의 보험 가입 금액 만큼 실제 손해액을 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보험사별로 최대 손실액을 현대해상 100억원, 삼성화재 100억원, 메리츠화재 50억원으로 추정했다.

보험에 가입되어있더라도 보상 한도가 있어 모든 피해를 모두 보장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배상 보험은 실제 피해 규모를 입증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어 추후 청구 및 지급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배상보험에 가입되어있더라도 피해 규모 추산이 어려워 실제 지급까지 이뤄질지는 불분명하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전원 차단이 불가피한 경우였는지 등과 관련해 카카오와 SK C&C 간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자체 고객 배상을 진행한 후 SK C&C에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책임 소재가 애매하다고 지적한다.

앞서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삼성카드는 삼성SDS에 구상권을 청구했다. 삼성SDS는 종합재산보험, 전자기기보험 등에 가입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직접 고객이 카카오 피해 고객이 아니고 불가피한 경우 였다면 구상권을 청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자체적으로 고객 보상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공시를 통해 "이번 화재와 관련 이해관계자를 위한 보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손실에 대한 손해 배상 논의를 SK C&C 측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는 "판교 데이터 센터는 관련 법의 안전 규정에 따라 검사를 정기적으로 수행해 왔다"라며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만큼 보완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실행하여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공시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파생상품 손실 확대에 1분기 투자손익 감소…듀레이션갭 관리 강화 [보험사 투자 전략 점검] 신한라이프(대표 천상영)가 올해 1분기 파생상품 손실 확대와 보험금융비용 증가가 겹치며 투자손익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운용 구조 재정비로 투자손익을 빠르게 회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투자손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412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손익 변동이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평가손익 영향이 반영된 측면이 크다는 설명이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1분기 투자손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익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듀레이션 갭(Duration GAP) 관리 2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기본자본 170%대 '톱'…삼성전자 주가 리스크 대응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장기보장성 보험 중심의 보험계약마진(CSM) 확대를 통해 기본자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삼성전자 주가 변동성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기본자본 비율 170%대를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 자본 체력을 유지했다. 기본자본 규모도 66조6160억원으로 늘어나며 기본자본 중심의 안정적인 자본구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에 연동된 구조인 만큼 주 3 한승표 대표 콜옵션 공식 선언…JC파트너스 엑시트·새 투자자 확보 촉각 [콜옵션 발 굿리치 M&A] 한승표 대표가 콜옵션을 공식 선언하며 JC파트너스가 굿리치 투자 5년 만에 엑시트를 본격화하게 됐다. JC파트너스 체제 하에 굿리치와 투자 받기 전 규모, 수익성 등 굿리치 상황이 많이 달라진 만큼, 한승표 대표와 JC파트너스가 바라보는 가격 간극을 좁힐 수 있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22일 GA업계에 따르면, 한승표 대표는 지난 16일 JC파트너스에 공식적으로 콜옵션을 선언했다. 한승표 대표가 콜옵션을 공식 선언하면서 기업가치 산정 등 이에 따른 절차에 착수했다.GA업계 관계자는 "한승표 대표가 그동안 콜옵션 의향만 보이고 실제 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16일에 JC파트너스에 공식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관련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