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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린 회장의 도전은 현재진행형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7 00:00

교수·국회의원 거쳐 신용정보협회장으로
“협회 위상 제고…금융시장 선진화 일조”

▲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의 국회의원 시절. 사진은 2015년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준비중인 나성린 국회의원의 모습. 사진제공 = 나성린 회장 SNS 갈무리

▲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의 국회의원 시절. 사진은 2015년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준비중인 나성린 국회의원의 모습. 사진제공 = 나성린 회장 SNS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용정보협회를 마지막 직장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신용정보업이 국민에게 제대로 인식되고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금융시장이 선진화되는데 일조할 것이다.”

나성린닫기나성린기사 모아보기 신용정보협회장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올해로 만 69세(1953년생)인 나 회장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나 회장은 국회의원 이전에 재정학을 전공한 경제학자다. 그는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철학과,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에식스(Essex)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영국 옥스포드(Oxford)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1989년 귀국 직후인 30대 중반부터 안민정책포럼의 모태격인 경제학자 중심의 등산클럽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운동에 뛰어들기도 했다.

1990년대 초반에는 한국재정·공공경제학회 회장을 비롯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정책위의장과 경제정의연구소장을 지내면서 재벌개혁과 부동산투기 근절, 탈세척결 등에 주력했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의 부이사장으로도 활동했다.

영국 웨일즈대·에식스대 조교수와 미국 워싱턴대 초빙 부교수로 지냈으며 국내에서는 한림대학교를 거쳐 1997년부터 2012년까지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지냈다.

집필 활동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부탁해(우파 재집권 전략)’과 대한민국 창조혁명(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매뉴얼, 전략세우기 편)’, ‘대한민국 창조혁명(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매뉴얼, 실행하기 편)’, ‘공공 경제학’, ‘대한민국 넥스트 패러다임(대한민국 미래혁명 보고서)’ 등을 집필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나 회장은 제19대 총선 부산 진구갑에 출마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18대 국회에서 ‘MB노믹스(MB와 Economics의 합성어로 ‘이명박 경제학’을 뜻함)’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 보수적 경제학자로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1년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학교로 돌아가느냐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느냐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한 것은, 지금 국회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들이 굉장히 포퓰리즘에 빠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같이 시장경제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적어도 몇 명은 있어야 국회가 완전히 잘못된 방향을 가지 않고, 우리나라 경제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19대 국회에서는 당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책통’으로 경제민주화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주력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후 한양대 교수직에 복직했다. 이후 부산진 갑 당협위원장으로 남아 정치 활동을 이어가다 2017년 9월 건강상의 문제로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나 회장은 협회장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신용정보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그는 “그동안 경제학자로서, 경제전문 국회의원으로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이제 마지막으로 데이터 경제, 플랫폼 경제로 진화해 가는 우리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신용정보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시장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마이데이터는 데이터 및 플랫폼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마이데이터가 신용정보업의 한 축으로 들어오기에 신용정보협회가 우리 금융시장과 경제전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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