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5주 국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40.3원을 전주 1743.8원보다 3.5원 하락했다. 1800원대 초반을 기록했던 8월 2주(1833.2원)와 비교하면 92.9원 떨어졌다.
정제마진은 큰 폭으로 조정돼 6달러대롤 보였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8월 5주 정제마진은 6.09달러로 전주 12.6달러 대비 1/2 수준으로 급락했다. 정제마진은 8월 3~4주 10달러 이상을 기록하다 다시 재조정되는 모습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휘발유를 중심으로 정제마진이 조정됐다”며 “미국·유럽의 소비 위축 등으로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