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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수지 38.6억 달러 흑자…한 달 만에 흑자전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07 08:39

전년동월비 흑자폭은 65.5억 달러 감소
'배당 기저'에 본원소득수지 흑자 전환

경상수지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7.07)

경상수지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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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5월 한국 경상수지가 38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은 축소됐다.

수출 증가에도 수입이 큰 폭 증가세를 보였으나, 대규모 배당금 지급 등 일회성 요인이 해소된 기저 효과가 반영돼 배당소득수지가 개선됐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7일 '2022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서 5월 경상수지는 38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적자(-8000만 달러)에서 흑자 전환이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흑자폭이 65억5000만 달러나 감소했다.

5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동월 66억5000만 달러에서 27억4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상품 수출은 617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05억 달러 증가했다. 석유제품, 화공품, 반도체 등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전년동월 대비 19개월 연속 늘었다.

5월 통관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석유제품 105.7%, 화공품 25.6%, 철강제품 21.8%, 반도체 14.2%씩 증가했다.

상품 수입은 589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44억1000만 달러나 뛰었다. 원자재·자본재·소비재의 동반 확대로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5월 통관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원자재 52.9%, 자본재 14.1%, 소비재 1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5월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수지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 7억30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수출화물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운송수지가 14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흑자폭이 4억1000만 달러 확대됐다.

5월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50억3000만 달러에서 14억5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지난 4월 계절적 배당금 지급으로 적자를 시현했던 배당소득수지가 5월에 5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 흑자폭은 36억9000만 달러 축소됐다.

5월 이전소득수지는 3억2000만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 및 자본수지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7.07)

금융계정 및 자본수지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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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금융계정은 30억3000만 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5월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54억7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3억7000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는 71억3000만 달러 증가해서 26개월 연속 증가했다. 해외주식 투자는 비금융기업등(개인), 일반정부 등을 중심으로 77억 달러 증가해 33개월 연속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24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감소가 지속된 반면, 채권투자는 장기채권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파생금융상품은 2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 자산이 13억7000만 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50억3000만 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23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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