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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 NH저축銀 대표, 리테일·디지털 강화 성장 가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7 00:00

농협금융 편입 이후 첫 연임 대표
NH 픽뱅크 구축 고객 중심 고도화

최광수 NH저축銀 대표, 리테일·디지털 강화 성장 가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가 농협금융지주로 편입된 이후 NH저축은행의 첫 ‘연임’ 대표이사가 됐다. 최광수 대표는 취임 이후 ‘디지털 기반 초우량 저축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내세우고 금융 혁신에 나서며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광수 대표는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고객 중심의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사업 성장으로 고객 중심의 금융 혁신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내실 성장 기반 균형있는 성장 성과 이뤄

최광수 대표는 지난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과 농협은행 성남시지부 지부장, 신탁부 부장,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자산관리 전무 등을 역임했다.

최광수 대표는 지난 2020년 6월 NH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선임돼 2년간 NH저축은행을 이끌었다. 지난 2년간 NH저축은행의 여신 규모가 확대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체질 개선을 이뤄내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최광수 대표는 연임에 성공하면서 NH저축은행이 지난 2014년 농협금융으로 편입된 이후 첫 연임 대표이사가 됐다. 농협금융 편입 이후 김승희 전 대표와 최상록 전 대표, 김건영 전 대표 모두 2년의 임기를 마쳤지만 연임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최광수 대표는 취임 첫해인 지난 2020년 순이익 207억원을 거두면서 전년 대비 18.3%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34억원을 기록하며 2년간 33.7% 성장했다. 총자산은 지난 1분기 기준 2조3634억원을 기록하며 취임 이후 84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최광수 대표는 자산 성장뿐만 아니라 건전성 개선도 이뤄냈다. 지난해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45%로 111bp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것을 나타내며 8% 이하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광수 대표는 리테일 부문을 강화하며 균형성장을 통한 수익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NH저축은행의 지난해 총대출은 1조9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 증가했으며 리테일대출이 6157억원으로 32.6% 증가하면서 전체 31.77%를 차지하며 비중이 확대됐다.

또한 최광수 대표는 올해 초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농협금융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유상증자에 나섰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NH저축은행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0.94%로 취임 이후 54bp 상승했으나 ROA(총자산순이익률)는 1.18%로 2bp 하락했다.

NH저축은행은 중금리 신용대출을 취급하며 서민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NH직장인행복대출은 지난 2019년에 출시된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으로 비대면 거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토스와 뱅크샐러드, 핀다, 핀크, 카카오페이 등에서도 금리와 한도 등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NH저축은행은 중금리 대출을 지난 2020년에 715억원을 취급하면서 전년 대비 8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올해는 지난 1분기에만 484억원을 취급하며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를 통한 대출 가능한 고객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최광수 대표는 지속 성장 가능한 수익 창출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며 수익성 중심의 영업 기반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리스크 관리 강화로 자산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며 자산관리 체계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NH 픽뱅크’ 중심 초우량 디지털 저축은행 도약

최광수 대표는 취임 이후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며 ‘초우량 디지털 저축은행’으로 도약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모바일 금융플랫폼 ‘NH FIC Bank(NH 픽뱅크)’를 출시하는 등 고객 중심의 금융 혁신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NH 픽뱅크’는 기존 모바일 앱보다 디지털 인증 서비스가 강화됐다. 아이폰 얼굴인식 서비스와 통신사 PASS 앱 인증, 비소지 모바일OTP 등이 추가되면서 기존 PIN과 패턴, 지문 등과 함께 인증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NH 픽뱅크’에 오픈뱅킹도 포함돼 금융서비스 편의성을 높였다. 다른 금융사 앱에서 NH저축은행 계좌를 등록·조회할 수 있으며 ‘NH 픽뱅크’에서 은행과 증권사 등 다른 금융사의 계좌를 등록해 조회·이체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NH 픽뱅크’에서는 계좌정보와 전액을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업점 방문없이 상품계약서나 예금잔액증명서, 미대출확인서 등 각종 증명서도 직접 출력 및 이메일 송부가 가능하다.

NH저축은행은 NH농협카드와 제휴하여 ‘FIC BANK 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고객 중심의 신규 상품도 선보였다. ‘픽뱅크 체크카드’는 NH농협카드의 체크카드 인프라와 NH저축은행의 고금리 입출금계좌를 결합하여 시너지를 높였다.

특히 기본 적립 혜택뿐만 아니라 많이 이용한 영역을 자동으로 찾아 적립해주는 ‘스마트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적립은 최근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배달앱, 카페 등에서 고객의 이용금액이 높은 영역에 대해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최광수 대표는 메타버스에도 뛰어들며 MZ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타버스 내에 NH저축은행만의 가상공간을 선보이며 MZ세대와의 소통과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NH저축은행은 지난해 네이버Z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가상현실 맵 ‘FIC Bank World’를 오픈했다. ‘픽뱅크 월드’는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으로 가상 창구 뷰어 공간과 회의실, 상품 소개 공간, 포토존,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됐다.

NH저축은행은 메타버스 가상 공간을 통해 ‘NH 픽뱅크’와 브랜드의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픽뱅크 월드’를 통해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봄맞이 워크샵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각자의 컨셉과 개성을 살려 캐릭터를 꾸몄으며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광수 대표는 젊은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디지털IX위원회 ‘엔돌핀(Nh Digital congress Of Lively FINance)’을 출범했다. ‘엔돌핀’은 신규 아이디어와 신사업 아이템 도출을 통해 NH저축은행의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농촌 상생 ESG경영 실천 적극 나서

최광수 대표는 사회적 가치 중심의 조직을 구현하여 농협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공익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해 나가고 있다. 기업의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다양한 ESG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업권 내 ESG경영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NH저축은행은 매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위해 임직원 성금 기부 등 피해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도농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NH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농촌사랑정기예금’ 특별 판매를 통해 판매금액의 0.1%를 농업인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조성기금은 매년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농협재단 등에 기부하고 있다.

NH저축은행은 지난 2020년 농협재단에 농업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4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디지털 농업 관련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 창업농 육성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전달된 디지털 농업 관련 기부금은 농업의 지속 가능발전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농업의 디지털 기술 발전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광수 대표는 ESG 경영 실천으로 환경 친화적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저공해 차량 보유를 통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NH직장인행복대출’의 우대금리 0.3%p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대출신청 진행단계에서 친환경 차량 보유 여부를 선택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 특화 상품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NH FIC 올바른지구 정기적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NH 친환경 행복플러스 정기적금’을 출시하며 ESG경영 실천을 이어나가고 있다.

‘NH FIC 올바른지구 정기적금’은 정기적금 가입시 친환경 실천 서약서에 동의하면 우대금리 0.3%p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와 환경보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NH 친환경 행복플러스 정기적금’은 친환경 차량 보유 고객이 정기적금 가입시 최대 연 3.1%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광수 대표는 저축은행업권 내 ESG경영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내세우며 녹색금융에 앞장서고 친환경 실천에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친환경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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