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외환 리포트에서 "널뛰기만 했을 뿐 추세가 없는 시장"이라며 "시시각각으로 변화는 미국 연준(Fed) 긴축 기조 기대감과 부양 기대감에 춤추는 중국 금융시장 흐름을 고려할 때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 흐름도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주간 동향을 보면, 미국 연준의 빅스텝(50bp 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 연준 인사들의 엇갈린 발언 등이 달러화 변동성을 높였지만, 결국 미국 5월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 강세로 마침표를 찍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물가 압력 지속과 더불어 미국 연준이 빅스텝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유로화 가치는 달러 강세 반등 영향 등으로 약보합 마감했고, 위안화 가치는 상하이 봉쇄 완화,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강세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지난 한 주 일간 평균 변동폭이 9.5원에 달했다. 박 연구원은 "달러화 및 주가 등 금융시장 변동성에 원/달러 환율이 동조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발표되는 5월 미국 소비자 물가에 외환시장 관심이 쏠려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무엇보다 오는 14~15일(현지시각) 6월 미국 연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도 예정돼 있어서 5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미국 시중금리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라며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동월기준)의 경우 전월과 동일한 6.3%를 전망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헤드라인 물가보다 코어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예상치에 부합할 지가 시중 금리 혹은 미국 연준 빅스텝 지속 여부 기대감을 좌우할 공산이 크다"며 "이와 함께 중국의 경기 부양책 가시화와 이에 따른 중국 금융시장 반응도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높일 변수"라고 예상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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