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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654억 순손실…고객 330만명 돌파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31 17:28

인뱅 최초 중·저신용 대출 비중 35% 달성

토스뱅크 내부 전경./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 내부 전경./사진=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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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닫기홍민택기사 모아보기)는 올해 1분기 65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토스뱅크의 1분기 순이자손실은 29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3개월간 발생한 113억원(작년 말 기준)에 비해 큰 폭 감소했다.

순수수료 손실은 86억원이었다.

1분기 말 기준 총 여신잔액은 2조5900억원, 총 수신잔액은 21조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신규 대출이 늘며 대손충당금 234억원을 적립해 건전성을 강화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5월 말 기준 35.2%로 1분기 말(31.4%)보다 2개월 만에 3.6%포인트(p) 늘었다.

출범 이후 8개월간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는 총 1조4185억원(실행액 기준)이었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 확대에도 각종 건전성 지표는 시중은행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04%, 1개월 이상 연체율도 0.04%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7.6%로 기준치(8%)를 상회했다.

가입 고객 수는 출범 8개월 만에 330만명을 넘어섰다. 이달 30일까지 토스뱅크를 가입·이용하는 고객은 지난해 말 124만2700명보다 206만명 늘어나 총 331만명을 기록했다. 토스뱅크 이용 고객 중 40대 이상은 24.2%, 50대 이상 고객은 18.7%를 차지했다.

토스뱅크 전체 이용 고객 가운데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통장 개설 고객은 300만3600명으로 지난해 말(115만5000명) 대비 2.6배 늘었다. 이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매일 이자를 받는 상시 이용 고객 수가 130만명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통장 개설 고객 중 85%는 계좌에 1원 이상 잔고를 보유하며 토스뱅크를 실사용했다. 실사용 고객 비중은 지난해 말(82.1%)에 비해 2.9%포인트 늘었다. 고객들은 1인당 평균 3만6000원의 이자를 받았다.

지난 30일 기준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2%를 달성했다. 올 1분기 31.4% 대비 3.6%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토스뱅크가 출범 첫 해 약속한 비중 34.9%를 넘겼다. 8개월 간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는 실행액 기준으로 총 1조4185억원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금융권에서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포용금융’을 금융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바탕으로 빠르게 풀어냄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를 포용하면서도 건전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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