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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4.5%로 대폭 상향…성장률 전망치 2.7%로 낮춰(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26 10:12 최종수정 : 2022-05-26 12:52

5월 수정경제전망서 대폭 변경…내년 물가 2.9%·성장률 2.4%

서울 태평로 한국은행 / 사진제공= 한국은행

서울 태평로 한국은행 / 사진제공=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2022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5%로 대폭 상향했다.

경제성장률인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7%로 하향했다.

한국은행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5월 수정 경제전망치를 발표했다.

한은은 2022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이번에 4.5%로 대폭 올려잡았다. 이는 직전인 2022년 2월 발표한 전망치(3.1%)보다 1.4%포인트(p)나 높은 수치다.

한은이 당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로 4%대를 제시한 것은 201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한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4.8%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 전망을 대폭 상향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2012년 10월 이후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이 커진 영향 등이 반영됐을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공급병목 지속, 여기에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 코로나19 사태로 억압됐던 소비수요 점진 증가 등도 반영 요소로 예상된다.

한은은 2022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2.7%로 직전(3.0%)보다 낮춰 잡았다.

수출의 경제 버팀목 역할, 또 새 정부 출범 등이 경기 판단에 주효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여파 속 일부 위축에도 학습효과로 비대면 소비가 정착되는 등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내년인 2023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성장률은 각각 2.9%, 2.4%로 전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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