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미 받은 보험금, 여행자보험 가입해 또 탔다"...금감원, 보험사기 혐의 20명 적발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09 16:55

여행 중 휴대품 도난·파손 허위 청구

사진 제공= 픽사베이

사진 제공= 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A 씨는 면세점에서 명품 가방을 산 뒤 잃어버린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받은 뒤 해당 가방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렸다가 꼬리가 잡혔다. 4차례 해외여행 동안 15개 보험사에 가방 분실로 청구해 받은 보험금은 총 1847만 원에 달했다. B 씨는 여행 도중 태블릿PC가 파손돼 여행자보험으로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가 몇 달 뒤 같은 제품으로 또다시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처럼 이미 보상을 받은 물품을 중복해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도난 당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여행자보험 사기 혐의자 20명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여행 중 휴대품 도난·파손을 사유로 부당하게 보험금을 수령한 여행자보험 사기 혐의자 20명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부당 청구 건수는 총 191건, 피해 금액은 총 1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사고발생 건수 및 보험금 수령금액이 과도한 사고다발자 등을 조사대상자로 선정한 후 보험금 청구서류 등을 분석해 서류조작, 피해물 끼워넣기, 동일 물품 허위·중복 청구 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가족 구성원이 서로 다른 보험사의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뒤 같은 휴대품에 대해 보험금을 각각 청구했다가 적발된 사례도 발각됐다.

금감원은 "금번 적발한 여행자보험 관련 사기 혐의자를 수사 의뢰하고 혐의 입증을 위해 수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여행자보험 관련 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 장기보험 확대로 보험손익 제고…내실 성장 가속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가 장기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며 내실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손익 감소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은 다소 주춤했지만, 원수보험료와 보험손익을 늘리고 장기보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본 확충과 건전성 관리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가는 모습이다.24일 농협금융지주 2026 상반기 금융실적에 따르면, 농협손해보험의 올해 2분기 말 보험손익은 80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95억원 대비 8배 증가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장기보험 판매 확대로 보험 손익이 확대됐다"라고 말했다.시니어·건강보험 확대…장기보험 경쟁력 강화농협손보는 정책보험 비중이 높아 자연재해 발 2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중장기납 판매 확대에 신계약 CSM 제고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장기납 상품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신계약 CSM을 제고했다. 주가 상승에 따라 기존 변액 저축보험 연금보험 CSM이 증가하면서 보유계약 CSM도 8조원 목전까지 늘었다.24일 신한금융지주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상반기 신계약 CSM도 71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6억원 증가했다. 금리 상승과 중·장기납 상품 판매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이 신계약 CSM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금리·중장기납 판매에 신계약 CSM 증가신계약 CSM은 중장기납 상품이 확대되면서 CSM이 증가했다. 상반기 신한라이프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7조9147억원으로 8조원대 턱 밑 까지 증가했다.전체 CSM 잔액 증가는 3 구본욱 KB손보 대표, 최적가정 표준화 효과 CSM 10조원대…하반기 자동차 CM 채널 성장 추진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최적가정 표준화 효과로 목표로 추진했던 CSM 10조원대를 달성했다. 올해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손해율 상승과 신규 담보에 대한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수익성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하반기 상품 경쟁력 강화, 자동차 CM 채널 성장으로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24일 KB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KB손해보험 올해 상반기 CSM은 10조7216억원으로 올해 1분기 대비는 1조4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9조2176억원) 대비해서는 16.3% 늘어난 수치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감독당국의 최적가정 표준화로 인해 보수적 가정이 완화되며 나타난 효과로 CSM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감독당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