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02.24)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021년 8월과 11월, 2022년 1월까지 세 차례 인상 결정을 한 후 '숨 고르기' 동결을 했다.
금통위는 앞서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직전 대비 25bp(=0.25%p) 높인 연 0.75%로 인상하며 금리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던 바 있다.(1bp=0.01%p)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준금리를 2020년 3월에 50bp, 5월에 25bp씩 잇따라 내려 사상 최저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오다가 1년 3개월 만에 조정한 것이다. 이후 작년 10월 동결을 거쳐 11월 금통위에서 '제로금리'를 탈피하는 25bp 인상을 단행했다. 그리고 2022년 새해 첫 금통위에서 25bp를 올리는 연속 인상으로 금리는 코로나19 발발 직전 수준까지 올라선 바 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그간 인상의 파급효과를 들여다 볼 것이라는 예상에 대체로 부합한다.
최근 물가 고공행진에 따라 금리 인상론을 전망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섭고, 최근 시장금리 변동성 확대 등을 감안해서 추가 금리 인상보다 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2월 11~16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예상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련 불확실성이라는 변수가 부각되면서 오는 3월 미국 연준(Fed)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그동안 예상한 대폭 인상보다 다소 완만한 결정이 전망되는 점도 금리 유지에 힘을 실었을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한국이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점도 시장에서 주목했다.
다만 이번 기준금리 동결에도 물가 상승 압력 확대에 따라 소수의견이 더 나왔을 지 여부에 관심이 높다. '영끌', '빚투' 등 누적된 가계부채에 따른 금융불균형 우려, 공급병목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 등을 감안하면 향후 금리 인상이 가능한 여건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금통위는 8년 재임하고 올해 3월로 임기가 마무리되는 이주열닫기
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이기도 했다. 이날 한은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0.00~0.25%)와 격차는 1~1.25%p로 유지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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