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1 실적] 신한금융도 순익 4조 클럽…‘사상 최대’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09 16:00 최종수정 : 2022-02-09 17:08

작년 순이익 4조193억원…전년比 17%↑
“이자이익 증가·비은행 성장 실적 견인”
배당성향 25.2%, 주당배당금 1960원

[금융사 2021 실적] 신한금융도 순익 4조 클럽…‘사상 최대’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금융그룹에 이어 신한금융그룹도 연간 당기순이익 4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조1934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자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은행 이자이익이 늘어난 데다 카드·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 실적이 균형 성장을 이룬 결과다.

신한금융은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193억원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17.7%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산 성장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은행의 이자 이익 증가와 함께 카드,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실적 성장이 그룹의 8년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그룹 순이익은 4598억원으로 2020년 4분기보다 1.0% 줄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58.8% 감소했다. 희망퇴직 비용 및 투자상품 관련 손실 비용이 반영된 탓이다.

지난해 연간 세부실적을 보면 그룹 이자이익은 9조535억원으로 자산 증가 및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0% 늘었다.

작년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그룹이 1.83%, 은행이 1.45%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4%포인트, 0.05%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모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3조 638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수수료이익이 증권탁수수료, 카드수수료, 리스금융 수수료, 신탁수수료 등 수수료 사업 전반에 걸친 성장으로 전년보다 12.3% 증가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금투 자기매매 손익 및 라이프의 자산운용손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25.0% 불었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연간 대손비용은 9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3% 줄었다. 2020년 코로나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 요인 소멸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이다.

신한금융은 라임 펀드 등 사모펀드 사태 따른 투자상품 손실 비용도 4676억원 규모로 인식했다. 투자상품에 대한 합리적 비용 인식을 통해 선제적으로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초자산 변동에 따른 추가 손실 등 현재 시점에서 회계적으로 인식할 수 없는 부분은 세후 기준 최대 2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해당 비용은 최소 2~3년에 걸쳐 분산 인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실적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2021년 보통주 배당금을 1960원(분기배당 560원 포함으로 결의했다. 배당은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미 지급된 분기 배당금을 포함한 보통주 배당성향은 25.2%, 시가 배당률은 5.2%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호성號 하나은행, 잔여 외화-해외주식 투자 연결로 고객 잡는다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해외여행에 쓰고 남은 외화를 예금과 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에 외화 하나머니를 환급해 보관하고, 계좌에 담긴 외화를 하나증권 해외주식 매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트래블로그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머니의 기능을 결합한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여행 서비스다. 하나머니가 환전과 외화머니 이용의 창구를 맡고 하나카드가 해외결제를 담당하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외환 인프라와 외화예금으로 참여한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통해 외화 하나머니를 예금에 담은 뒤 하나증권 해외주식 매매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그룹 내 외화를 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2 광주銀 협력비 3배·경남銀 금리 0.38%p↑…지방銀 금고 '수성값' 압박 [지방금융 안방이 흔들린다③]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자치단체 금고를 둘러싼 은행권 경쟁도 '금리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지방은행이 오랫동안 지켜온 광역자치단체 금고까지 잇달아 문을 두드리자 지자체들도 더 높은 예금금리와 유리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어서다.당장 지방은행의 금고 점유율이 크게 흔들린 것은 아니다. 문제는 금고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보다 '얼마를 주고 지키느냐'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정부가 지자체 금고 약정금리를 공개하도록 제도를 바꾸면서 지자체 간 금리 비교가 쉬워졌고, 금고 선정 과정에서도 예금·대출금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시중은행의 신규 도전까지 맞물리면서 지방은행 입장에서는 기존 금고 3 채병득號 금융결제원, 6개 은행 인증서 한 화면에…본인확인 선택지 넓힌다 [금융공기업 이슈] 채병득 원장이 이끄는 금융결제원이 6개 은행의 자체 인증서를 하나로 묶은 통합 본인확인 서비스 '나임(NAIM)'을 정식 가동한다. 이용자는 본인확인이 필요한 웹사이트나 앱에서 보유한 은행 인증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제휴 기관도 6개 은행과 각각 협의하지 않고 한 번에 제휴할 수 있도록 구조를 단순화했다.지난해 12월 어카운트인포 앱에 통합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결과 월평균 수만 건이 이용됐다. 금융결제원은 이번에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현재 대형 카드사와 보험사 등으로 제휴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은행권에서는 자체 인증서 상호연동이 추진된 바 있으며, 이번 나임은 외부 제휴기관에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