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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카드 승인금액 248조…코로나 지원금 지급 등 소비 심리 회복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9 09:49

비대면 구매 증가로 온라인쇼핑 거래액 31조원 기록

카드승인실적 추이. /자료제공=여신금융협회

카드승인실적 추이. /자료제공=여신금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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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 3분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을 포함한 전체카드 승인금액이 24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카드이용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19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체크카드는 54조3000억원으로 8.6%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전체 승인건수는 60억7000만건으로 7.3%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충격이 완화되는 한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지난달에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되면서 양호한 승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0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승인건수는 57억1000만건으로 7.4% 증가했다. 법인카드의 승인금액은 43조7000억원으로 8.3% 증가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도매·소매업이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지속과 백화점, 의류, 차량연료 등의 매출 회복세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교육서비스업은 교육 부문 정상화 등으로 18.5% 증가했으며, 운수업은 지난해 교통수단 이용 감소의 기저효과로 5.1%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숙박·음식점업은 여행 및 사적 모임 자제 등으로 7% 감소했다.

비대면·온라인 구매 관련 매출은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오프라인 중심 소매업종에서도 매출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1조9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또한 지난 8월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며, 지난달에는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과 외식업, 영화관 등 여행·모임 관련 업종 매출은 전년 동기의 기저효과에 기인하여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분기 항공여객은 90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지난 3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86.62로 전망되며, 영화관 관객수 2030만명으로 16.4% 증가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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