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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카드 승인금액 223.8조…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소비 회복세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04-29 10:29

오프라인 중심 모임·여가 업종 일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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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승인실적 추이. /자료=여신금융협회

카드승인실적 추이. /자료=여신금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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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 1분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을 포함한 전체카드 승인금액이 223조 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오프라인 중심 업종에서는 백화점 등에서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175조 1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했으며, 체크카드는 48조원으로 6.7%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전체 승인건수는 52억건으로 3.3%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저조한 카드승인금액에 대한 기저효과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 회복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프라인 중심의 모임·여가 관련 업종의 이용이 일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와 자동차 판매 증가 등이 꾸준히 유지되면서 카드승인금액 증가세가 전년보다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기준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보다 62.7% 증가했으며, 운송과 숙박업 등 이동·여행·모임 관련 업종 매출이 감소되고 있으나 국내선 항공여객이 증가하는 등 수요 회복 기미가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85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승인건수는 48억 9000만건으로 3.3% 증가했다. 법인카드는 승인금액 38조 9000억원으로 11.5% 증가했다.

비대면·온라인 구매와 가전제품 등 실내활동 관련 매출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8조 84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자동차 판매량 증가세도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통계청의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도매·소매업이 18.8% 증가하고, 교육서비스업은 19.9% 증가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업은 34.8% 감소하고 숙박·음식점업은 11.9% 감소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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