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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운용, 외연 확장 '연착륙'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8 00:00

황성환-송성엽 체제 공사모 펀드 약진…액티브 ETF 확장일로

사진제공=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사진제공=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외연 확장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황성환-송성엽 공동 대표 체제가 연착륙하고 수익 창출력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월 결산인 타임폴리오운용은 2021년 첫 분기(4~6월) 순이익이 3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최대 순익을 넘긴 액수다.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타임폴리오운용의 AUM(펀드+투자일임)도 2021년 10월 14일 기준 2조7966억원까지 몸집을 키웠다. 연초(2021년 1월 4일, 1조3036억원) AUM 대비 두 배 수준이다.

이같은 타임폴리오운용 성과는 사모펀드 한파 직격탄이 불가피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하다고 평가된다.

2008년 투자자문사로 첫 발을 뗀 타임폴리오는 2016년 운용사로 전환했다. 2019년 7월에는 사모운용사 중 처음으로 공모운용사 인가를 획득했다.

사모에서 공모로 외연을 확장한 펀드 비즈니스가 주목받고 있다.

2019년 타임폴리오운용의 '타임폴리오 위드타임 펀드'가 첫 번째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공모 비즈니스에 잔뼈가 굵은 송성엽 대표 영입이 승부수로 꼽힌다. 2020년 타임폴리오는 창업주인 황성환 대표와 송성엽 대표가 각각 사모와 공모를 전담하는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2020년 말 대형주 위주 신성장 섹터에 투자하는 '타임폴리오 마켓리더 펀드'로 공모 라인업을 확대했다.

하우스 핵심인 사모펀드에서 헤지펀드, 대체투자펀드 등에서 꾸준히 자금유입이 이뤄진 점도 꼽을 수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은 외연 확장은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다.

타임폴리오운용은 2021년 5월 2종의 주식형 액티브 ETF(TIMEFOLIO BBIG액티브, TIMEFOLIO Kstock액티브)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삼성, 미래, 한투 등과 함께 총 4개 운용사가 총 8개 액티브 ETF를 출격한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타임폴리오운용은 지수 추종을 넘어 운용사 재량으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 ETF를 통해 최근 가장 뜨거운 ETF 시장에 신규 진입했다.

타임폴리오운용에 따르면, TIMEFOLIO BBIG액티브의 설정이후 ETF 수익률은 2021년 9월 30일 기준 11.0%로 벤치마크(0.94%) 대비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TIMEFOLIO Kstock액티브는 ETF 수익률이 -0.11%였으나 벤치마크(-3.23%) 대비해서 역시 초과 수익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폴리오운용은 추가 액티브 ETF에도 힘을 싣고 있다.

타임폴리오운용 측은 "기존 롱숏전략, 액티브 주식전략, 시스템 트레이딩전략, 이벤트 드리븐전략, 메자닌전략 등은 꾸준히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여기에 글로벌매크로 및 CTA(추세추종)전략, 해외주식전략, 채권운용전략 등 결합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멀티전략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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