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 사람이 아파트 266채 ‘싹쓸이’…10채 이상 다주택자 1000명 육박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8 14:54

정부 규제에도 ‘집값 상승’ 기대감 여전해

최근 3년간 아파트 10채 이상 매입한 개인 및 법인 현황. / 자료제공=박상혁 의원

최근 3년간 아파트 10채 이상 매입한 개인 및 법인 현황. / 자료제공=박상혁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최근 3년간 아파트를 10채 이상 사들인 다주택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개인이 266채를 매입한 경우도 확인됐다. 정부가 지난해 7·10 대책을 통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강화 등으로 다주택자를 규제하고 있으나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모습이다.

28일 박상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아파트 10가구 이상 매입한 개인 및 법인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7월부터 지난 7월까지 10가구 이상 아파트를 산 개인은 96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총 1만6932채를 매수했다.

해당 기간 동안 266채를 매입한 개인을 포함해 100채 이상 사들인 이는 모두 5명으로 확인됐다. 20채 이상 99채 이하를 매입한 이는 217명에 달했다.

지난 3년간 법인은 아파트 3만5790채를 매입했다. 한 법인은 6588채를 매수해 가장 많은 아파트를 사들였다. 100채 이상 매입한 법인은 45개로 나타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집값 상승’ 기대 심리가 시장에서 작용하고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집값을 안정화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다. 세금을 더 내더라도 손해를 보지 않고 집값이 떨어질만한 요인도 없어 다주택자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로 앞으로는 현금 부자들만 부동산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이 형성돼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에스앤아이,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으로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대표이사 서현)이 시공에 참여한 서울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이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후 콘크리트 수로와 암반 지형을 활용해 생태계류와 폭포 등을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스앤아이)은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이 '2026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조경상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물빛정원은 주민 이용이 적었던 노후 콘크리트 수로와 암반 사면을 약 2000㎡ 규모의 친수공간으로 재조성한 사업이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시공사로 참여했다.◇ 노후 수로는 생태계류로…암반 사면 활용기존 콘크리트 수로는 생태계류로 정비하고 암반 사면에는 지형을 2 LH, 3년간 서울 도심에 매입임대 2만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앞으로 3년간 서울 도심에 매입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약 1만5000가구를 청년주택으로 공급해 높은 도심 주거 수요에 대응한다.LH는 8일 서울 종로구 신축매입 청년주택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청년 주거 문제와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토지비 초기 지원·분할 지급…신축매입 속도 높인다LH는 향후 3년간 서울에서 입주자 모집공고 기준 매입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이를 부천대장지구에 해당하는 규모로 설명했다.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약 1만5000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약 3400가구 등이다. 서울 곳곳에 물량을 분산해 공급할 예정이 3 매출 역대 최대인데…무신사 IPO가 풀어야 할 ‘이익 방정식’ 무신사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과제는 ‘수익성’이다. 별도 기준 본업의 이익은 늘어난 반면 연결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제반 비용이 늘어난 데다 물류·글로벌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확대된 영향이다. 결국 외형 확장을 위해 투입한 비용을 얼마나 빠르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전환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동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무신사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