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리 상승 배경은 빠른 통화정책 정상화+스태그플레이션”- 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8 09:50

▲자료=KB증권

▲자료=KB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KB증권은 28일 최근 장기물 금리 상승이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빠른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시장금리는 빠르게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24일 종가기준 1.57%에 도달하고 장중 이를 웃돌기도 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이는 추석 연휴와 분기 말이라는 자금시장 요인에 공교롭게도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이라는 부담이 겹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분기 초 수급 부담 다소 완화될 수 있으나, 스태그플레이션에서 인플레이션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동결과 인상 전망이 팽팽하던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자 11월 추가인상 등 총 3회 인상이 컨센서스로 형성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KB증권이 8월 인상, 2022년 1분기 및 하반기 인상을 전망한 것은 11월 인상 시에는 그 이후 6개월 이상 금리인상이 없다는 인식이 형성될 수 있어 정책효과 측면에서 인상 기대감 유지가 좀 더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가계부채 증가 속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므로 당국은 11월 인상으로 대응 후 반응을 지켜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라며 “8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금통위원들의 추가 인상 시기에 대한 특별한 힌트는 없었으나, 8월 인상 후 정책효과를 지켜보자는 의견도 두드러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분기 초 자금시장 여건이 다소 나아지면 금리 반락 시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시장은 10월 금통위 전까지 센티멘트 변동 속에 한은의 스탠스가 1.25% 이상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최근 장기물 금리 상승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정상화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9월 FOMC 점도표는 2022년 금리인상 시작은 아니지만 2024년까지 경로가 높아져 해석이 분분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KB증권은 하반기 전망에서 미국 경기의 피크아웃(peak out·정점찍고 하락)으로 스태그플레이션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제는 경기보다는 인플레이션 여부가 더 부각되며 장기금리 하단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LG전자, 로봇 사업 일원화...베어로보틱스 상장 가능성↑ LG전자 주가가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상장 소식에 화답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그간 LG전자의 행보 등을 고려하면 시장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 부문을 베어로보틱스에 이관한 상태로 성장을 위한 사업 집중에 공을 들여왔다.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는 LG전자의 신사업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미국 자회사인 베어로보틱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33% 치솟은 22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미 LG전자 로봇 사업에 대해 높았던 시장 기대감만큼 시 2 증권업계 CEO 독일·룩셈부르크 방문…AI·우주산업 등 미래 투자처 발굴 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찾아 AI(인공지능)와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등 신성장 분야를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 투자기회 발굴이번 출장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금융, 우주산업 등 새로운 성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국내 증권업계의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IFA 2026’을 방문한다. 3 NH투자증권, IMA로 승부수…리테일·운용·IB 연계 '수익 구조화'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3)]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 배광수)은 IMA(종합투자계좌)를 리테일 부문, 운용(트레이딩) 부문, IB(기업금융) 부문 간 연계를 통해 수익 구조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 가운데 선두권으로, 빅2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투자 전업계 증권사를 추격하고 있다.브로커리지 ‘껑충’…목표전환형 랩 판매 증가6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인공지능) 데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