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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크래프톤·SK바사, 의무보호 해제에 일제히 ‘하락’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6 10:15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사진=카카오뱅크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관투자자 의무보호예수 물량 해제 소식에 동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4.21%(3400원) 하락한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서 카카오뱅크는 3거래일 연속 큰 폭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3.83%(1만9500원) 내린 48만9500원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4.78%(1만6000원) 하락한 3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이날 의무보유에서 해제된 기관 물량 일부가 출회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뱅크 314만1600주가 시장에 새로 풀린다. 이는 기관들이 공모 당시 1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수량으로 기관 배정 총 3602만여주 중 8.72%에 해당한다. 카카오뱅크 전체 주식수 대비 지분율은 0.66%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지분 약 2.9%(1368만383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 충격에 주가가 7.77% 급락한 바 있다.

크래프톤과 SK바이오사이언스도 의무보유기간 해제를 앞두고 이날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게임주인 크래프톤도 오는 10일부터 기관 배정 수량(570만6436주)의 16.9%에 해당하는 96만6400주가 시장에 나온다. 전체 주식수 대비 지분율은 1.97%에 이른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6개월 확약 물량 394만8100주가 시장에 풀린다. 이는 기관 배정 수량의 31.28%에 달한다. 그간 SK바이오사이언스 의무보유 해제 물량 중 가장 많은 규모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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