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3년과 달리 테이퍼링으로 인한 신흥국 자금이탈 가능성 제한적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30 08:44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2013년과 달리 미국의 테이퍼링 실시로 인한 신흥시장 자금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원 연구원은 "현재 선진과 신흥 경기가 동조화해서 반등 중"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경기 반등의 배경에는 확장 재정 기조와 재화 중심의 수요가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서비스 소비가 제한된 상황에서 가계는 정부가 보전해준 소득을 이용해 재화 소비를 확대했다"면서 "견고한 대외 수요가 신흥국 경제를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준이 자산매입 속도를 줄여도 약 3개월간은 QE3 당시 월간 매입량을 웃돌며 유럽과 일본의 양적완화는 지속된다고 밝혔다.

특히 연준과 시장은 지난 2013년 경험으로 학습이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월은 테이퍼링 시작 전에 시장과 충분히 소통할 것이라 밝혔으며 시장은 ‘테이퍼링=긴축’이 아님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 국가별 상황 차이는 주목

지난 2013년 5월 21일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은 의회 증언 자리에서 테이퍼링을 언급한 바 있다. 시장은 예상하지 못한 유동성 축소 가능성에 패닉하며 긴축 발작이 일어났다.

미국 금리는 급등했으며 신흥국으로부터 자금이 이탈했다. 당시 주식 펀드플로우를 살펴보면 2013년 5월 마지막주를 기점으로 지역불문 자금이 유출됐다.

특히 터키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김 연구원은 지금은 국가별로 건전성에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중남미, 신흥유럽 국가는 주시할 필요가 잇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역별, 국가별로 경기 회복과 건전성 정도는 차이가 있다"면서 "실물 측면에서는 아르헨티나, 인도, 러시아, 터키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금융건전성 관점에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 남아공, 터키 순으로 취약하다"고 판단했다.

2013년과 같은 대규모 자금 이탈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상기 국가에 대한 익스포저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 신한금융투자

자료: 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LG전자, 로봇 사업 일원화...베어로보틱스 상장 가능성↑ LG전자 주가가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상장 소식에 화답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그간 LG전자의 행보 등을 고려하면 시장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 부문을 베어로보틱스에 이관한 상태로 성장을 위한 사업 집중에 공을 들여왔다.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는 LG전자의 신사업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미국 자회사인 베어로보틱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33% 치솟은 22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미 LG전자 로봇 사업에 대해 높았던 시장 기대감만큼 시 2 증권업계 CEO 독일·룩셈부르크 방문…AI·우주산업 등 미래 투자처 발굴 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찾아 AI(인공지능)와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등 신성장 분야를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 투자기회 발굴이번 출장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금융, 우주산업 등 새로운 성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국내 증권업계의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IFA 2026’을 방문한다. 3 NH투자증권, IMA로 승부수…리테일·운용·IB 연계 '수익 구조화'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3)]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 배광수)은 IMA(종합투자계좌)를 리테일 부문, 운용(트레이딩) 부문, IB(기업금융) 부문 간 연계를 통해 수익 구조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 가운데 선두권으로, 빅2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투자 전업계 증권사를 추격하고 있다.브로커리지 ‘껑충’…목표전환형 랩 판매 증가6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인공지능) 데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