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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상반기 실적] 하나금융, 순이익 1조7532억 '역대 최대'… 중간배당 주당 700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2 15:39 최종수정 : 2021-07-22 16:08

전년동기比 30.2%↑… 2분기 9175억 33%↑
금투 등 비은행 부문 높은 실적 성장세 영향

사진제공= 하나금융지주

사진제공= 하나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상반기 순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 최대 규모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021년 2분기 9175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7532억원(전년 동기 대비 4071억원 증가)을 시현,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한 가운데 비은행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하나금융지주 비은행 이익 비중은 37.3%로 전년동기대비 7.0%p 증가했다.

비은행 주요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가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2760억원, 하나카드는 전년동기대비 117.8% 증가한 1422억원, 하나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49.3% 증가한 1255억원 등 비은행 부문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하나금융지주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2021년 2분기 6775억원 포함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2530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한 수치다.

주요 비대면 상품 판매 실적 증대,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핵심저금리성예금 증가가 순익 증가를 견인했다.

은행 상반기 이자이익은 2조9157억원, 수수료 이익은 3777억원으로 이를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3조2934억원이다.

상반기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NPL비율)은 0.30%, 연체율은 0.20%을 기록했다.

그룹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은 3조2540억원, 수수료이익 1조2613억원을 합한 4조 5153억원,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67%다.

효율적 비용 절감 노력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재무적 여력 확보로 2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원 이하로 안정화됐으며, C/I Ratio는 전분기 대비 2.5%p 하락한 44.0%이다.

효율적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건전성 지표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됐다.

2021년 상반기 그룹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11.2%p 증가한 151.3%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36%로 전분기 대비 4bp,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 대비 2bp 각각 개선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전년도 코로나19 관련 경기대응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금년 상반기 보수적 적립 기준을 유지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15bp 하락한 0.12%의 낮은 대손비용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위험가중자산의 안정적 관리 및 지속적 순이익 증가에 힘입어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28bp 증가한 16.60%를 기록했고,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12bp 상승한 14.16%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분기 대비 29bp 상승한 11.25%,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분기 대비 2bp 소폭 상승한 0.76%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중간배당도 결의했다. 이사회에서는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 ▲자본적정성 개선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고민 끝에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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