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교보생명 종합검사 경징계 가닥…공은 금융위에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14 11:29

생보 빅3 중 한화생명 홀로 중징계 받나
보암모 합의 삼성생명 수위 완화 전망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전경/사진= 교보생명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전경/사진= 교보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감원이 교보생명 종합검사 징계 수위를 경징계로 결정, 금융위 최종 의결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금융위에서 경징계로 의결하면 교보생명은 진행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등 신사업 진출에 제약이 없어지게 된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내부적으로 교보생명 종합검사 징계 관련 절차를 진행, 최종적으로 징계 수위를 경징계로 마무리했다. 금감원은 작년 교보생명 종합검사를 진행해 기초서류 위반, 보험모집에 관한 금지행위 위반 행위 등에 대한 위반 등을 적발했다. 금감원은 종합검사 결과에 대해 경징계인 기관주의와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회사 징계는 금감원 검사, 제재 심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금융위원회에서 의결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교보생명 종합검사 결과에 대한 절차를 마쳤다"라며 "최종 징계 확정은 금융위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결과를 금융위에서 넘겨받아 절차에 따라 제재 내용을 교보생명에 사전통보했다"라며 "구체적인 의결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경징계가 확정되면 마이데이터 등 신사업 진출 제약이 없어지게 된다.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신청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해 서울대학교, 교보라이프플래닛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생애 설계 기반 자산관리서비스, 고객맞춤형 금융교육 서비스 등을 구상하고 있다.

종합검사에서 생명보험사 빅3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금감원에서 중징계를 부과하면서 마이데이터 진출 길이 막힌상태다.

금감원은 2019년 종합검사에서 삼성생명 요양병원 암보험 입원비 미지급과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 혐의를 적발하고, 작년 12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중징계인 ‘기관경고’를 의결했다. 대주주인 삼성생명 중징계로 삼성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타진했다가 서비스를 중단했다.

대주주와의 거래 제한 등이 적발돼 중징계가 확정된 한화생명은 불복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중징계로 한화생명은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중단했다.

삼성생명은 징계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금융위에서는 징계수위 확정을 위한 법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일부 암환자와 보험금 관련 합의가 이뤄져 소비자 보호 노력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생명 의결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삼성생명 관련건은 법리적으로 검토할 사안이 많아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영만 DB생명 대표, 기본자본비율 1년 새 55%→94% 개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김영만 DB생명 대표가 기본자본비율을 1년 만에 40%포인트(p) 가까이 끌어올렸다.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이익잉여금을 쌓으면서 기본자본을 늘린 데다, 장기채 확대와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자산부채종합관리(ALM)로 요구자본을 낮춘 영향이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B생명의 기본자본비율은 94.22%로 지난해 1분기 55.78%보다 38.4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본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사이버·기후변화 대응 잰걸음 [손보사 일반보험 전략 (6)] 장기보험 시장 경쟁 심화와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활동에 수반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일반보험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기업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신위험 대응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일반보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해상·배상책임보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이버·기후변화 등 새로운 위험에 대응한 보장 영역을 넓히고, 위험 기반 언더라이팅을 통해 수익성 관리에도 힘을 싣는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3 KDB생명 우협 한국투자금융지주 선정 배경은…지원금 규모·태광 대비 높은 자본력 [보험사 M&A 지형도] KDB생명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선정되면서 우협 선정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수 의지가 강했던 태광그룹이 아닌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선정되면서 산업은행에 요구한 지원금 규모를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태광그룹보다 지원금 규모를 낮게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KDB생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최종 인수가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 인수 여부는 다음주에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한국투자금융지주가 연내 보험사를 인수해야 하는 만큼, 최종 인수까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BNP파리바카디프생명도 보고 있는 만큼 지켜봐야한다는 이야기도 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