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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시장 선도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24 00:00

변액보험 APE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
MVP 펀드 안정적 운용전략 수익률 향상

▲사진: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

▲사진: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 시장에서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증권가 출신인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사진)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1분기 변액보험 신계약 수입보험료는 70% 이상 급증했다. 변액투자형 APE는 전년 동기 대비 182%, 변액보장형은 25% 성장하며 변액보험 전체 APE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올랐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적립금은 13조 1000억, 수수료 수익은 131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부터 변액보험 시장에서 선두권을 유지해왔다. 2018년 생보사 전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1조 7900억 중 미래에셋생명 초회보험료는 5300억원으로 전체 30%를 차지했다.

2019년에는 업계 전체 1조 8200억원에서 미래에셋생명이 5900억원으로 33%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업계 전체가 3조 1000억원을, 미래에셋생명이 1조 64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전체 신계약의 53%를 미래에셋생명이 점유했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호실적 배경엔 수익률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작년 변액보험 연간 수익률은 18.5%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생명보험업계 평균인 13.3%보다 5.2%p(포인트) 높다. 미래에셋생명이 타사 대비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배경은 MVP펀드다.

변액보험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관리가 필요하다.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해 투자처를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수익이 높아진다.

MVP펀드는 고객을 대신해 업계 최초로 보험사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전략 수립부터 운영까지 모든 자산운용을 직접하는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상황을 면밀히 살펴 시기적절한 리밸런싱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 전략을 펼친다.

미래에셋생명 MVP펀드는 높은 수익률, 해외 투자 배분 등으로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 장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각광받으며 지난 4월 6일 기준 순자산 3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MVP60펀드는 4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 66.7%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MVP60은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채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5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MVP는 단순히 주식과 채권의 정해진 비율을 맞추는 기계적 자산배분이 아닌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을 추구한다”며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IT, 플랫폼, 온라인 유통 등 디지털 혁신 트렌드에 주목해 왔고, 이번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의 일시적인 위축은 오히려 해당 분야 대표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라고 판단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

변재상 대표의 리더십도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CEO 출신인 변재상 대표는 증권 경력을 바탕으로 자산운용에 강점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71%를 해외에 투자하고 있으며 2019년 말 67%에서 2020년 말 70%로 늘린 바 있다.

해외투자 집중덕에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변액보험 연간 수익률은 18.5%를 기록했는데, 이는 생명보험사 평균인 13.3%와 비교하면 5.2%p 높다.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창출할 기회가 많은 해외시장에 적극 투자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1만원 온라인 변액보험을 선보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을 온라인 시장에 적합하도록 보완해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실적은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을 강조한 투트랙(Two-Track) 전략과, 비보험 분야의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겠다는 당사의 목표에 부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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