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연말까지 ‘페이’ 서비스에 타사 카드 연동 추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1 09:50

간편결제 서비스 경쟁력 확보…이달중 공고 예정

신한금융그룹이 지난달 그룹 통합 결제 서비스 ‘신한페이’를 출시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지난달 그룹 통합 결제 서비스 ‘신한페이’를 출시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올해 연말부터 하나의 카드사 모바일 앱에 경쟁사의 카드도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등과의 치열한 간편결제 시장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삼성·현대·BC·우리·롯데·하나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와 NH농협카드가 모바일협의체 회의에서 ‘앱카드 상호 연동 API 규격’ 개발에 나서면서 각사의 간편결제시스템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카드사는 간편결제 앱을 구축해 해당 카드사의 신용·체크카드 결제만 이용할 수 있다. ‘KB페이’에서는 KB국민카드만을, ‘신한페이판’에서는 신한카드만을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끼리 상호 연동하는 API를 구축해 특정 카드사의 간편결제 앱을 통해서도 다른 카드사의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KB페이’에서도 신한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카드사들은 여신금융협회 모바일협의체를 통해 개별 모바일 앱 내 기준과 규격을 맞추기 위한 ‘앱카드 상호 연동 API 규격’ 개발에 나서면서 이달 중으로 관련 공고를 낼 예정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결제 시장에서 빅테크사, 플랫폼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빅테크사에 종속될 우려가 있어 모바일 앱 연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네이버페이가 지난달부터 한도 20만원의 후불결제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개시하는 등 빅테크사들이 기존 카드업계의 결제 시장 영역을 잠식해 가고 있다.

이에 맞서 카드사들은 지주와 함께 통합 결제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통합 결제 서비스 ‘신한페이’를 출시했으며, KB국민카드는 ‘KB페이’를 중심으로 통합 앱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고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빅테크뿐만 아니라 유통사들도 자체 간편결제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간편결제 서비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NH농협카드, '올바른이음카드'로 도농 연결…상생금융 강화 NH농협카드가 농업인과 도시민을 하나의 상품으로 아우르는 '올바른이음카드'를 통해 도농 상생 금융 확대에 나섰다. 고객이 소비 성향에 따라 매월 혜택을 변경할 수 있는 선택형 서비스를 도입해 영농 활동부터 여행·여가까지 다양한 생활 영역을 아우를 수 있다.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고객의 생활 방식에 따라 매월 혜택을 변경할 수 있는 선택형 서비스를 적용한 '올바른이음카드'를 선보였다.농촌·도시 라이프스타일 모두 담은 선택형 카드그동안 금융권은 농촌과 도시를 각각 다른 고객군으로 구분해 상품을 운영해 왔다. 도시 소비자에게는 쇼핑과 문화, 여행 중심의 혜택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농자재 구매나 정책금 2 새마을금고재단, 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 추진…농가 소득 보전·아동 지원 [상호금융 돋보기]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가 소득 보전과 함께 농가 농산물로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다.25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농촌 지역 활성화와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2억원 규모로 약 3000명의 아동에게 'MG 영양 꾸러미'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지역 균형 발전 · 미래 세대 성장 지원이번 '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은 결식아동, 저소득 가정 아동 등 영양이 필요한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3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조달금리 낮추고 건전성 높였다 [카드 조달 돋보기 (5)] 미·이란 전쟁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카드업계의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회사채·ABS 등 외부 차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시장금리 변화에 민감한 구조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요 카드사의 조달금리와 차입 전략 등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성영수 하나카드 대표가 조달 포트폴리오 재편과 자본 확충을 통해 조달비용 부담을 낮추고 건전성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금리 차입금을 저금리 자금으로 차환하며 올해 1분기 이자성 조달금리를 3%대 중반 수준으로 낮춘 가운데, 해외 ABS 등 조달처 다변화와 레버리지 관리, 자기자본 확충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