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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올바른이음카드'로 도농 연결…상생금융 강화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26 15:04 최종수정 : 2026-06-29 10:08

농협카드 올바른이음카드 플레이트. 이미지제공=농협카드

농협카드 올바른이음카드 플레이트. 이미지제공=농협카드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NH농협카드가 농업인과 도시민을 하나의 상품으로 아우르는 '올바른이음카드'를 통해 도농 상생 금융 확대에 나섰다. 고객이 소비 성향에 따라 매월 혜택을 변경할 수 있는 선택형 서비스를 도입해 영농 활동부터 여행·여가까지 다양한 생활 영역을 아우를 수 있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고객의 생활 방식에 따라 매월 혜택을 변경할 수 있는 선택형 서비스를 적용한 '올바른이음카드'를 선보였다.

농촌·도시 라이프스타일 모두 담은 선택형 카드

그동안 금융권은 농촌과 도시를 각각 다른 고객군으로 구분해 상품을 운영해 왔다. 도시 소비자에게는 쇼핑과 문화, 여행 중심의 혜택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농자재 구매나 정책금융 등 영농 활동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가 일반적이었다.

반면 이번에 출시한 올바른이음카드는 농업인과 도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반영해 고객이 자신의 생활 방식에 따라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고객이 매월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팩(Pack) 서비스'다. 고객은 '농촌이음 팩'과 '도시이음 팩'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 1회 자유롭게 변경도 가능하다. 평소에는 농촌이음 팩으로 영농 비용을 절감하고, 휴가철이나 여행 계획이 있을 때는 도시이음 팩으로 전환하는 등 상황에 맞는 소비가 가능하다.

농촌이음 팩은 농어업용품점과 농기계수리점, 아사바태화 온라인몰 등 농업 관련 업종에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고려해 병원 등 건강 관련 업종에서도 3% 적립 혜택을 지원한다.

도시이음 팩은 NH여행과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 여행·숙박 업종에서 10% 적립을 제공하며, 주유소와 LPG 충전소 이용 시에도 3%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팩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KTX·SRT·고속버스 등 교통 이용 시 5% 적립을 제공하며,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 등 농협 유통 채널에서는 3%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월 1회 자유롭게 팩을 변경할 수 있어 계절이나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혜택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본 적립 강화… 조합원 우대 혜택도 제공

올바른이음 신용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이나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5%의 N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을 충족하면 일반 고객은 최대 1.0%, 하나로 고객은 최대 1.2%, 농축협 조합원은 최대 1.5%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체크카드 역시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는 기본 적립을 제공하며, 하나로 고객과 농축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우대 적립을 적용해 혜택을 강화했다.

이번 상품은 단순한 카드 출시를 넘어 농협의 도농 상생 가치를 금융상품에 녹여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농업인에게는 경영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농촌과 도시의 서로 다른 니즈를 카드 한 장에 담아 도농을 연결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농업인에게는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을, 도시민에게는 영농 가치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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