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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검사 시즌 임박…대상 금융사는?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19 00:00 최종수정 : 2021-04-19 06:01

우리금융그룹 및 우리은행 확실
카뱅, 케뱅 등 인터넷뱅크도 대상

▲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올해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 = 우리은행

▲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올해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 = 우리은행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 시즌이 도래했다. 이에 대상 금융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검사는 전년(613회) 대비 180회(29.4%) 증가한 793회로 예정됐다. 검사연인원도 작년 1만4186명에서 2만3630명으로 9444명(66.6%) 확대했다.

지난해 7회(3314명)였던 종합검사는 올해 16회(5134명)로 9회(1820명) 확대된다.

은행·지주가 6개사, 증권이 3개사, 자산운용 1개사, 보험 4개사, 여전사 1개사, 상호금융 1개사가 대상이며 부문검사는 지난해 606회(1만872명)에서 올해 777회(1만8496명)으로 171회(7624명) 늘어난다.

금감원은 권역별 종합검사 대상 선정지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대상회사를 선정하고 감독목표를 반영한 핵심부문 위주로 점검할 방침이다.

먼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확정적이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종합검사 대상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이 밀렸다.

NH농협생명과 동양생명도 집중검사 대상 금융사다. 금감원은 농협생명에 대해 지난 2018년 외화자산 헤지 비용증가와 주식형 자산 손상차손 및 매각손실 등 2437억원 상당의 비경상적 투자손실을 들여다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육류담보 대출 사기로 기관경고를 받은 동양생명은 최근 기타대출 잔액이 작년 상반기 기준 2조9270억원으로 전년(2조1599억원) 대비 35.5%(7671억원) 급증해 부실 가능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검사유예 대상이었던 인터넷전문은행도 리스트에 올랐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설립 후 3년 간 검사 유예 기간을 뒀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부문검사를 받은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종합검사 1순위로 유력하다. 카카오뱅크는 부문검사 당시 내부자본 관련 업무의 적시성 등을 개선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케이뱅크도 하반기 종합검사를 받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케이뱅크는 가상화폐 시장 과열로 고객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미 금감원은 이에 따른 보안이 확립됐는지 확인 중이다.

금감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을 대상으로 설립 취지인 ‘중금리 대출’ 등을 집중 점검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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