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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百, 봄맞이 세일 시작…2021년 첫 정기 세일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02 16:41 최종수정 : 2021-04-03 17:09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 사진제공 = 각 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 사진제공 =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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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봄맞이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오프라인 매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업계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백화점이 일제히 봄 맞이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4개의 백화점 모두 오늘(2일)부터 정기 세일을 시작해 이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올 해 초 코로나19 여파로 신년 세일을 진행하지 않아 2021년 첫 번째 정기 세일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여성 · 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21년 봄 신상품을 10~30%, 이월 상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이해 아웃도어와 골프 관련 상품전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롯데온의 롯데백화점몰에서는 4월 1일부터 18일까지 쉬즈미스, 쥬시쥬디, 닥스 핸드백 등 여성패션과 잡화 인기 브랜드를 최대 30%, 나이키, 아디다스, 블루독 등 스포츠·남성패션·아동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제휴카드 또는 포인트카드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단일 패션 브랜드 30, 60,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10% 사은 행사 참여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존 5% 사은 혜택보다 두 배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옥상공원도 봄 분위기에 맞춰 변신한다. 지난 2월 '생동감, 에너지'를 의미하는 바람개비 정원을 연출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봄을 맞이해 튤립을 함께 연출한다. 그 동안 신세계백화점의 옥상 정원은 도심 속 명소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9월 강남점 S가든은 1000여평의 공간을 가을을 알리는 식물인 핑크뮬리로 가득 채웠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세일에 해외패션·잡화·리빙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객이 몰릴 만한 대형 행사나 마케팅 대신 고객이 원하는 때에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해 분산 쇼핑을 최대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위해 정기 세일 기간 동안 방역에도 각별히 신경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갤러리아 농축산물 바이어가 엄선한 대저 토마토, 양배추, 참외, 파프리카 등을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4월 2일과 9일에는 갤러리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용 가능한 특가 쿠폰을 제공해 최대 70%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갤러리아는 지점별 다채로운 상품 행사와 팝업스토어로 봄 정기 세일을 통한 소비 진작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 1층 팝업존에서는 4월 25일까지 `디올`의 2021년 봄여름(SS) 신규 컬렉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또한 웨스트 3층에서는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 `챔피온`의 신규 컬렉션인 `챔피온 블랙에디션` 팝업스토어가 4월 2~8일 열린다.

2021년 첫 정기세일의 특징은 백화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몰 세일도 동시에 진행한다는 점이다. 백화점 업계는 기존에 종이 상품권이나 할인권을 전달했던 것과 달리 모바일 앱을 통해 쿠폰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각 사의 모바일 앱을 통해 세일 정보도 전달할 방침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던 업계 중 하나가 오프라인 백화점”이라며 “백신 접종도 시작됐고 소비 심리도 풀리고 있기 때문에 정기 세일을 계기로 조금씩 활기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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