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난해 저축은행 순이익 1.4조 시현…총대출 12.6조 증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30 13:34

연체율 소폭 하락…건전성 대체로 양호
충당금 강화 등 손실흡수 능력 제고 유도

저축은행의 주요 손익 현황. /자료=금감원

저축은행의 주요 손익 현황. /자료=금감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이 대출 증가로 이자수익이 확대되는 등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했으며,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경기부진이 길어지면 연체율이 상승될 수 있어 금융당국은 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 제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으로 1조 40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275억원 늘어나 10.0% 증가했다. 대출금리가 19.4%에서 17.7%로 하락하고, 대손충당금이 3595억원 늘어났으나 대출 확대로 이자이익이 5439억원 증가해 순이익이 확대됐다.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91조9860원으로 전년대비 14조 8269억원 늘어나 19.2% 증가했다. 총대출은 77조 6101억원으로 12조 6177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법인대출 위주로 6조원가량 증가해 43조 2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가계대출은 신용대출 위주로 5조 5000억원가량 증가해 31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체율은 3.3%로 전년대비 0.4%p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3.4%로 0.5%p 하락했으며, 법인대출은 0.5%p, 개인사업자대출은 0.4%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3.3%로 0.3%p 하락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은 0.9%p, 가계신용대출은 0.2%p 하락했다.

또한 지난해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4.2%로 전년대비 0.5%p 하락했다. 요적립액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9.9%로 전년보다 3.1%p 하락했으나 모든 저축은행이 요적립액 100% 이상을 충족하고 있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4.29%로 전년말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규제비율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산 1조원 이상 시 자기자본비율 8%, 자산 1조원 미만 시 7%를 기준으로 두고 있다. 대출증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율 20.3%가 순이익 증가로 인한 BIS기준 자기자본이 증가율 15.9%를 소폭 상회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이 지난해 대출 증가로 이자수익이 확대되는 등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했으며, BIS비율이 소폭 하락하였으나 건전성 지표가 현재로서는 대체로 양호하다”고 평했다.

이어 “다만 경기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연체율 상승 등 잠재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바 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하는 등 저축은행의 손실흡수 능력 제고를 유도하고, 서민·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 사전채무조정 등을 통해 취약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손대희·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대표, 대손비용 절감에 순익 두 배…하반기 건전성 개선 집중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손대희·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대표가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웰컴저축은행은 하반기에도 건전성 우선 기조에 집중할 방침이다.2일 웰컴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웰컴저축은행의 누적 순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388억원) 대비 125.1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139억원으로 같은 기간(488억원) 대비 133.39% 늘었다.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의 주된 원인은 대손 등 비용 감소"라며 "일정 수준의 부실을 정리했으며, 그에 따라 환입도 많이 됐다"고 말했다.비용 감축에 순익 상승…유가증권 이익도 확대실적 성장의 주 원인으로는 대손비용 절감이 꼽혔다. 대손상각비는 2 애큐온캐피탈, 기업금융 확대로 수익성 제고…하반기 건전성 개선·투자금융 회수 집중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애큐온캐피탈이 기업금융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시켰다. 대외적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정상 채권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건전성 강화 뿐 아니라 보유 자산 적기 회수를 통한 수익 실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 연결 기준 당기순익은 4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기업금융 중심 자산 성장과 비용 절감이 순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애큐온캐피탈 관계자는 "기업금융 중심 영업자산이 확대됐다"라며 "자산 성장과 함께 조달비용을 포함한 전반적인 비용 관리를 병행한 점도 이익 개선에 긍정적 3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생 341명 선정…누적 수혜 7000명 이상 [저축은행 돋보기] 웰컴금융그룹이 지난 29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32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수여식에는 웰컴금융그룹과 한국방정환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32기 방정환 장학생과 장학생 가족, 내외빈 등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수여식은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학사업 소개, 장학생 인터뷰, 비대면 장학생과의 현장 연결,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32기에는 총 341명의 장학생이 선정됐다. 그중 몽골 국적의 외국인 장학생도 포함됐다. 외국인 장학생은 국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가운데 웰컴금융그룹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지난해 30기부터 지원하고 있다.웰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