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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동산 자산 담보대출 기업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가동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2 10:03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대출 부실화 대비…동산금융 활성화

동산담보물 직접매입(S&LB) 프로그램 구조도. /자료=캠코

동산담보물 직접매입(S&LB) 프로그램 구조도. /자료=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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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2일 캠코동산금융지원(주)를 통해 동산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동산담보물 직접매입(S&LB)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은 캠코동산금융지원(주)가 구조개선기업이 갖고 있는 기계·기구 등 동산담보물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해당 기계·기구는 기업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다시 임대해주는 지원제도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커진 구조개선기업들은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 경영정상화 발판을 마련하고, 대출은행은 동산담보대출 부실화에 미리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캠코는 동산담보대출 기업 소유 담보물 등을 감정평가해낙찰가율 등을 적용한 공정가격으로 매입할 계획이며, 관련 법령에 따라 매각이나 임대가 곤란한 의료기기·건설기계 등은 제외된다.

캠코는 신청 기업 중 동산담보물 매입적정성과 기존 대출금 상환 가능성, 기업 정상화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캠코는 지난해 3월 캠코동산금융지원(주)을 설립하고, 10개 은행과 ‘1조 3000억원+α’ 규모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조달과 동산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동산금융 마중물 역할에 더해, 부실채권 발생을 막는 역할도 함께 수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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