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은행 노사, 임단협 타결…임금 1.8% 인상·성과급 200%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0 10:56 최종수정 : 2021-01-20 11:20

중노위 조정안 수용…희망퇴직 조건도 합의

국민은행 노사, 임단협 타결…임금 1.8% 인상·성과급 200%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국민은행 노사가 2020년 임금단체협상(임단협) 타결에 성공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전날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를 진행한 결과 임단협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노사는 임금을 1.8% 인상하고 소급분 중 0.9%는 근로복지진흥기금 등 사회적 연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보로금(성과급)은 특별보로금 200%와 격려금 150만원(41% 상당) 및 미등록 시간 외 수당 20시간(20% 상당) 범위 내 추가 등록 등 261% 수준으로 책정됐다. 그동안 노조는 보로금으로 통상임금 대비 300% 수준을 요구해왔다.

L0(창구전담직원) 전환직원 근무경력 인정과 관련해서는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TFT)을 즉시 정상화하되 급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할 때도 기존 직원의 임금 저하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내년에는 새 인사제도 시행이나 노사 개입 없이 ‘인사제도 TFT’의 결과를 따르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직원 1:1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 ‘KB가족 건강 지킴이 서비스 제도’를 신설하고 육아휴직분할 사용 횟수 확대, 반반차 휴가 신설 등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노사는 희망퇴직안에도 합의했다. 올해 희망퇴직 대상은 1965년생~1973년생으로 지난해 1964년~1967년생보다 확대됐다.

특별퇴직금은 월평균임금의 23~35개월치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다. 임금피크제로 전환되는 1965년생 직원에게 월평균 임금의 23~28.5개월치를, 일반직원과 전문직원에게는 35개월치를 지급한다.

재취업지원금(최대 3400만원) 또는 자녀 학자금(학기당 350만원씩 최대 8학기 지원)도 지원한다. 지난해 재취업지원금(최대 2800만원)보다 늘어난 규모다. 자녀 학자금의 경우 최대 3명 제한을 없앴다.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 지원과 퇴직 1년 이후 계약직 재고용(계약직) 기회를 부여한다는 조건은 전년과 같았다. 국민은행은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앞서 국민은행 노사는 지난해 말 임단협 체결을 위한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4일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두 차례에 걸친 조정회의 끝에 조정안을 제시했고 노사 간 합의가 이뤄졌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자산리밸런싱으로 RWA '통제'···RoRWA ‘과제’ [은행권 RWA 대해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총자산을 8% 이상 확대하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3% 아래로 통제했다.정부·공공기관 관련 저위험 자산과 대기업여신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결과다. 총자산 대비 RWA 비율인 위험밀도가 낮아졌고 보통주자본(CET1)비율도 반등했다.자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자산관리(WM) 수수료수익도 빠르게 성장했다. 신탁·펀드·방카슈랑스 수수료가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은행이 직접 보유한 펀드 투자 RWA는 감소했다.반면 기업·부동산 부문의 표준방법 RWA와 거래상대방·CVA리스크 RWA는 급격히 늘었다. 기업금융 확대와 파생·증권금융거래 증가가 자본 부담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AWS AI로 장애 잡고 ZeroOps로 운영 효율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무대를 은행의 핵심 IT 운영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문서 처리나 코드 리뷰처럼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왔던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데서 나아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아내고 대응 방법을 제시하는 역할까지 생성형 AI에 맡기는 방식이다.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 완화가 적용될 경우, 그동안 외부 통신망과 분리돼 있던 내부 정보처리시스템의 로그와 운영 데이터를 외부 고성능 생성형 AI와 연결할 수 있게 된다.고객 1600만명을 넘어선 토스뱅크 입장에서는 늘어나는 서비스와 시스템을 인력 확충만으로 관리하기보다 AI를 활용해 운영 생산성과 안정성을 함께 3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