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난해 청약자 40%, 1천세대 이상 대단지에 청약…'똘똘한 한 채' 열풍 주역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6 09:11

자료=리얼투데이

자료=리얼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 2020년 한해 동안 신규 분양 아파트들의 청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0세대 이상 대단지에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된 부동산 규제에 더욱 중요시 되는 똘똘한 한 채 열풍이 주목을 받으며, 단지 내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과 규모의 경제를 내세워 시세를 주도한다는 점이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020년(12월 28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신규 아파트의 청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95곳(27만4,429세대)에 총 421만5,369명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총 청약자 수는 지난 2018년(총 346곳/21만8,790세대/총 199만6,252명) 대비 111% 상승했으며, 2019년(총 399곳/27만1,534세대/총 234만4,889명)과 비교하면 80%나 늘었다.

이 중 지난 한해 동안 1,000세대 이상 대단지인 76곳(12만7,368세대)에는 총 168만1,888명(전체 청약자의 40%)이 접수하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드러났다. △500세대 이상~1,000세대 이하(137곳/10만1,274세대)에 141만8,498명(34%) △500세대 이하(182곳/4만5,787세대) 111만4,983명(26%)이 각각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대단지에 청약자가 많이 몰린데는 투자가치가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5년(2016~2020)간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집계해본 결과, 세대수가 많을수록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강세를 보였다.

1,500세대 이상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5년 평균 11.44%로 가장 높았고 △1,000~1,499세대 이상 아파트가 9.40%로 뒤를 이었다. 또 △700~999세대 아파트(7.93%) △500~699세대 아파트(7.42%) △300~499세대 아파트(6.75%) △300세대 미만 아파트(6.96%) 순으로 각각 오름세를 보였지만 1,000세대 이상 및 1,5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000세대 이상 대단지는 지역별로 공급할만한 부지가 한정적인 만큼 공급 희소성을 바탕으로 집값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며 “코로나19의 확산과 같은 집콕현상과 평면 설계, 커뮤니티 구성 등이 차별화될수록 대단지에 청약자가 몰리는 현상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1,000세대 이상 대단지의 공급은 올해도 주를 이룰 전망이다. 규모별 신규 분양 계획 현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 △1,000세대 이상 대단지는 119곳(21만4,640세대) △500세대 이상~1,000세대 이하(142곳/10만5,642세대) △500세대 이하(141곳/3만8,329세대) 순이었다. 세대수 별로 따지자면 1,000세대 이상 대단지는 올해 전체 세대수의 59.85%를 차지한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단지를 비롯해 전국 주요 지역에서는 상반기 동안에도 1,000세대 이상 대단지가 분양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끌 전망이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조감도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


DL이앤씨는 1월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ㆍ98㎡, 총 1,409세대로 지어진다.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희소성 있는 개인정원(일부세대)과 5Bay 와이드 평면 설계(일부세대)가 적용된다.

영종국제도시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인천영종초교가 단지와 붙어 있으며, 지난 달 착공된 제3연륙교를 통해 서울 서부권으로의 편리한 이동을 넘어 영종과 청라를 지역적, 가격적으로 묶어주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건설은 1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의 옛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짓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64ㆍ84㎡, 총 1,063세대 규모다. 수일초ㆍ중, 이목중, 동원고, 동우여고, 경기과학고 등이 반경 약 1㎞ 내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개통된 수원북부순환로 파장IC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경수대로(1번 국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12일, 인천시 부평구 청천1구역에 조성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1순위(당해)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세대 중 전용 59~84㎡ 1,140세대가 일반에 분양되는 7호선 산곡역(4월 개통 예정) 역세권 아파트다. 인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세대 내 설치되며, 일반분양이 전체 70%에 달하는 특성상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층과 향이 좋은 세대의 당첨이 가능하다.

풍림산업은 충북 진천군 교성지구 B1블록에 짓는 ‘오창권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프리니움’을 분양 중이다. 지상 최고 25층, 33개 동, 전용면적 37~108㎡, 총 2,45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교성지구는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를 비롯해 주거와 업무, 상업 시설 등이 갖춰지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 중이다. 단지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오창테크노폴리스(오창TP) 산업단지에는 오창 방사광가속기 단지가 조성될 예정(2027년 완공)이다.

삼성물산은 2월 부산시 동래구 온천4구역(온천동 100-13번지 및 금정구 장전동 511-2번지 일원)에 짓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4,04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132㎡, 2,331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내성고, 사대부고, 중앙여고, 대명여고 등의 학군이 단지 주변에 갖춰져 있으며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이용도 가능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전국 3886가구 청약…대단지 공급은 경기에 집중 8월 넷째 주 전국에서 3800여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서울은 소규모 단지 위주인 반면 경기에서는 부천을 중심으로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수도권 내에서도 물량 차이가 두드러진다.2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13곳에서 총 3886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정당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 2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서울에서는 강동구 '강동 리버스시티' 오피스텔 18실과 '둔촌 월드메르디앙 올림픽파크' 오피스텔 5실, 서대문구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62가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경기에서는 부천시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859가구를 비롯해 남양주시 '오남역 서희 2 백련산 품은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백련산 자락에 177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를 4BAY 판상형으로 설계하고 가구당 1.63대의 주차공간과 개별 창고를 마련하는 등 소규모 단지의 한계를 상품성으로 보완했다.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13억원 후반대로 인근 기존 아파트보다 높다. 신축 아파트라는 점과 주거환경, 상품성이 가격 부담을 얼마나 낮출 수 있을지가 청약 성적을 가를 것으로 보 3 코리, SF익스프레스와 전략적 협력 추진…“디지털 의약품 유통망 모색” 코리는 중국 대표 종합물류기업 SF익스프레스와 디지털 의약품 유통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의약품 유통과 물류 전반에서 각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코리가 의약품 선정과 구매, 보관 및 1차 배송을 담당하고 SF익스프레스는 지역별 물류 분배와 라스트마일 배송을 수행하는 역할 분담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주문과 재고, 출고, 배송 정보를 연계하는 전산시스템과 주요 도시의 물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 대상이다”라고 했다.유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는 실시간 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유통거점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