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정호·구현모·황현식, ABC 기반 ‘신성장동력 확보’에 방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5 06:00

SKT, AI 혁신·ESG 경영 강화
KT, 신사업에 도전 준비 완료…디지코로 전환해야
LGU+, 경쟁력 있는 솔루션 확보…고객 가치 개선 최우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4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0년 SK ICT 패밀리 신년인사회’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4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0년 SK ICT 패밀리 신년인사회’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 CEO가 기존 통신사업에서 벗어나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사장,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 KT 사장,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사장은 4일 각각 온라인으로 시무식을 개최하고, 임직원들에 신년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사 및 임직원과 노조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AI의 전방위 확산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AI(인공지능)가 회사의 모든 업무와 대고객 서비스 혁신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상황에 따른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AI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홀로 혁신하며 최고가 될 수 없다며, “다양한 영역의 국내외 기업들과 과감하게 협력할 수 있는 개방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밖에도 박 사장은 “자사의 역량을 통해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며 빅테크 기업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현모 KT 대표가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KT

구현모 KT 대표가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
구현모 KT 사장은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빌딩에서 직원 50여명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코(Digico)’를 주제로 한 라이브 랜선 신년식을 개최했다.

KT는 매년 새해 첫 출근일마다 CEO가 직접 떡 등이 담긴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악수하는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구 대표는 온라인으로 열린 신년식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 전환해 고성장 신사업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완벽히 차별화된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의 강점을 경쟁력으로 미디어·콘텐츠,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KT는 통신 사업자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하게 변화해야 한다”며 디지코로의 전환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황 사장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신년메시지를 말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황 사장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신년메시지를 말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도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촬영한 신년 메시지에서 “신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기존 통신사업은 질적 성장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컨슈머사업에서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고객의 데이터를 통해 광고·구독형서비스 등 연관사업으로 확장하고, 기업사업에서는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확보해 사업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사장은 무엇보다 고객가치 개선을 최우선으로 두고, LG유플러스의 ‘찐팬(진정한 팬)’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교하게 세분화하여 분석하고, 타깃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끄집어낼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고객 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하지 못해 생겨난 만성적인 페인 포인트(pain point, 불편함)들이 제로(0)가 되도록 전사 역량을 모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또 황 사장은 “영업도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해 가야 한다”며, “가격을 중요하게 소구했던 영업방식과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진, 코리아컵 참가 해외 명마 국제 수송 전담 한진이 국내 최고 권위 국제 경마대회에 출전하는 해외 우수 경주마들의 항공·육상 국제 왕복 수송을 전담한다. 대회 등급이 최근 한 단계 격상되면서 출전마들의 몸값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뛴 가운데, 특수물류 수행 능력을 통해 왕복 수송을 따냈다.코리아컵 IG2로 올라…명마 이동 전담 필요한진은 내달 6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에서 열리는 한국마사회 주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참가 해외 경주마 국제 왕복 수송을 수행한다.국제경마연맹(IFHA)은 경주 수준과 상금 규모, 출전마 면면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 각국 경마대회에 등급을 매긴다. 가장 높은 IG1부터 IG2, IG3까지 세 단계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 좋은 성적을 2 SKT, 사진 찍으면 AI가 기록·분류...'에이닷 로그' 출시 SK텔레콤은 에이닷 앱에서 AI가 사진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에이닷 로그(A. log)' 기능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에이닷 로그는 이용자가 메타(Meta)의 AI 글래스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제목·설명과 태그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다. 사진을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진에 담긴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기록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공연 포스터를 촬영하면 AI가 공연명·일시·장소 같은 정보를 기록으로 정리한다. 이용자는 시간이나 키워드를 입력해 해당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자동 생성된 태그를 기준으로 연관된 기록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도 있다.대표적으로 명함, 영수증을 비롯해 3 '소각' 하이닉스 vs ‘배당’ 삼성전자…반도체 이익, 오너에게는 어떻게 돌아가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고 있지만, 오너 일가에 미치는 효과는 엇갈린다. SK하이닉스는 40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하는 방식으로 SK스퀘어의 지분율을 높이는 반면, 삼성전자는 배당을 통해 오너 일가와 삼성물산에 현금이 돌아가는 구조다. 같은 주주환원이라도 지배구조에 따라 오너에게 돌아가는 실익과 지배력의 효과가 달라지는 셈이다.소각하는 하이닉스…SK 오너에게 지배력SK하이닉스는 향후 3개월간 40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발표했다.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은 SK그룹이 SK하이닉스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유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