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시활황에 어깨 편 증권사 퇴직연금…수익률도 개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3 13:00

3분기 14개사 총적립금 46조로 커져…미래 DC·IRP 수익률 전사업자 선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올해 3분기 말 기준 46조원까지 몸집을 키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스(-)로 하락했던 수익률도 증시 활황 속에 실적배당 중심으로 반등 곡선을 그렸다.

13일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회사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국내 14개 증권사의 2020년 3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6조1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3% 가량 늘어난 규모다.

부문 별로 보면, 올해 3분기 기준 적립금은 IRP(개인형 퇴직연금)가 6조6776억원, DC(확정기여형)가 9조4699억원, DB(확정급여형)가 29조9656억원으로 나타났다. 모든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적립금 규모가 두 자릿수 성장했다.

증시활황에 어깨 편 증권사 퇴직연금…수익률도 개선이미지 확대보기
수익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올 3분기 말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DC(4.80%)·IRP(4.04%) 둘 다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은행, 증권, 보험 등 모든 사업자를 통틀어 DC와 IRP 통합 수익률이 4%를 넘은 사업자는 미래에셋대우가 유일했다.

배경을 보면 증시 활황 요인이 꼽힌다. 실제로 올초 팬데믹 우려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실적배당 상품 비중이 큰 증권사 DC·IRP 수익률은 1분기 말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그러다 증시가 회복되면서 퇴직연금에 편입된 투자자산 수익률이 반등하고 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올해 3분기 말 기준 DB형 1년 공시수익률의 경우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이 2.26%로 가장 높았다.

연말정산이 다가오는 가운데 세액공제 혜택을 강조한 금융사들의 마케팅 열기도 거세지고 있다.

예컨대 증권사들의 경우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 확대부터 지점 방문이 필요 없는 모바일 가입 서비스 등을 내놓고 있다. 자산운용사 등에서는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는 TDF(타깃데이트펀드) 상품으로 추가 가입자 유치도 나서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원리금보장 상품 비중은 줄이고 반면 투자형 상품의 비중은 높일 유인이 커졌다"며 "퇴직연금은 기본적으로 안정을 추구하지만 일부 분산투자로 우량자산을 편입해 수익률을 높이려는 수요를 타겟팅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신규상장 잠정 중단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과열에 대응해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이는 보완 방안이 마련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신규 상장은 시장 안정시까지 잠정 중단된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16일 경제부총리 주재 시장상황점검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변동성 확대 우려에 보완방안 마련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지난 5월 27일 출시 이후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빠르게 늘었다. 이에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을 2 한진, 회사채 1년물 미매각…얼어붙은 BBB급 투심 한진(대표이사 노삼석)이 4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일부 물량이 미매각됐다. 1년물은 밴드 최상단인 개별민평 +50bp에서도 모집액을 채우지 못해 미매각이 발생했고, 1.5년물은 가산금리 없는 개별민평 스퀘어(0bp) 수준에서 간신히 완판됐다.한진은 지난 14일 1년물(제127-1회, 200억 원)과 1.5년물(제127-2회, 200억 원) 무보증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1년물에는 190억 원, 1.5년물에는 2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각각 0.95대 1,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년물은 -0.50%p~+0.50%p 구간에서 총 7건의 주문이 들어왔으나 누적 수요가 190억 원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최상단인 개별민평 3 포용금융, 왜 은행만 하나…'국민 자산형성' 돕는 증권사 역할 부상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포용금융 논의는 여전히 은행권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민대출과 채무조정 등 신용 공급 중심 정책이 대부분인 가운데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을 담당하는 증권사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논의에서 비켜나 있다는 것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포용금융은 그동안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정책서민금융, 채무조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회사들의 포용금융 실적 역시 서민대출 공급과 채무조정 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금융 격차의 핵심은 단순히 돈을 빌릴 수 있느냐를 넘어 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