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년부터 퇴직연금 갈아타기 간소화…신규 금융사 1회 방문으로 계약 이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2 12:54

제출 서류도 최대 7개에서 1~2개로 최소화

내년부터 퇴직연금제도 갈아타기 절차가 간소화된다. /사진=금감원

내년부터 퇴직연금제도 갈아타기 절차가 간소화된다. /사진=금감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기업에서 DB·DC·기업형IRP 등 퇴직연금제도를 다른 금융회사로 옮길 때 이전받을 신규 금융회사에만 방문·신청하면 이전된다. 제출하는 서류도 최대 7개에서 1~2개로 최소화하는 등 내년 1월부터 퇴직연금 이전 절차가 간소화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개인형IRP간 이전과 개인형IRP-연금저축간 이전을 표준화했으며, 근로자가 이전받을 신규 금융회사에만 신청하면 계약이 이전되도록 간소화했다.

절차 간소화에도 불구하고 기업에서 일괄적으로 이전신청하는 다른 퇴직연금제도간 이전은, 여전히 이전하는 금융회사와 이전받을 금융회사를 모두 방문해야 한다. 또한 금융회사별로 신청서식과 구비서류가 다르고 금융회사의 잦은 수정·보완 요구로 이전이 지연되어, 기업·근로자의 불만이 누적되어 왔다.

이에 금감원은 23개 업계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전체 퇴직연금 사업 금융회사의 의견수렴을 거쳐 퇴직연금 이전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업이 이전받을 신규 금융회사를 1회 방문하여 이전신청만 하면 후속업무는 금융회사간 표준절차에 따라 익 영업일(D+1)까지 자동처리된다. 오후 3시 30분 이후에 이전신청이 접수된 경우에는 D+2일까지 처리된다.

만일 기업이 신규 금융회사에 이미 계좌를 보유한 경우에는 이전하는 기존 금융회사를 1회 방문·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기업이 DB계좌의 일부 적립금만 이전 또는 다수의 금융회사로 분할 이전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당분간 기존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전산 시스템을 개선해 내년 하반기에는 신규 금융회사를 통해 이전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별 상이한 ‘이전 신청서’ 서식을 표준화하여 모든 금융회사가 동일한 양식을 사용하도록 하고, 해당 서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 7개에 달하는 구비서류도 DB는 1개(신청서), DC·기업형IRP는 2개(신청서, 가입자명부)로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기업이 이전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기존 금융회사는 유선 등을 통해 이전의사를 재확인하고, 이전의사 재확인은 이해상충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영업을 담당하지 않는 직원이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근로자도 이전을 신청하는 단계에서 유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전 신청서’ 상단에 가독성 있게 안내할 방침이다. 이전을 위해 원리금보장상품을 만기전 매도시 만기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되고, 펀드상품은 단기간내 해지시 환매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이전 간소화로 인하여 기업·근로자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소비자가 수익률 비교 등을 통해 본인이 거래하고자 하는 금융회사로의 이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개인형IRP간, 연금저축-개인형IRP간 이전 간소화를 통해 지난 상반기중 개인형IRP·연금저축 이전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내부 전파교육과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내년 1월중 간소화 절차를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회사간 이전업무 전산화를 위한 IT 표준전문 마련은 내년 상반기중 예탁결제원과 협업해 진행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내 돈의 하루를 따라가봤다…주식→부동산→토큰증권, 돈은 어디로 움직이나 아침에는 주식시장을 확인하고, 오후에는 부동산 뉴스를 찾아본다. 새로운 금융상품이 등장하면 투자 기회를 살펴본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시장 상황과 금리, 정책, 산업 변화에 따라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결국 투자자에게 남는 질문은 하나다.“내 돈은 다음에 어디로 움직일까.”돈의 흐름, 이른바 ‘머니무브’를 이해하려면 하나의 시장만 들여다봐서는 어렵다. 주식과 부동산, 채권과 금융상품,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토큰증권까지 서로 다른 시장에서 자금이 어떻게 이동하고 연결되는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아침 — 주식시장, 금리와 실적 따라 움직이는 돈하루의 시작은 주식시장이다.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와 2 용산구, 추석 연휴 6일간 종합대책 가동 용산구가 추석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와 교통·청소 대책 등을 통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에 대응한다.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안전·민생·생활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구는 연휴 기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긴급 상황과 민원에 대응하는 한편 청소·교통·주차·비상진료 등 분야별 상황실도 함께 가동한다.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연휴에 앞서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문화유산, 주요 도로, 신축 공사장, 급경사지 등 안전 취약시설과 지역에 대한 점검도 진 3 서초구 '신반포2' 27평, 3.8억 떨어진 36억원에 거래 [일일 하락가] 최근 아파트 거래에서 억대 하락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 전용 68.91㎡(27평형)는 직전 거래보다 3억8000만원 내렸다. 경기 용인과 부산 해운대에서도 2억원대 하락 거래가 확인됐다.◇ 서울, 신반포·개포 등 고가 아파트 하락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하우스랭킹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등록 매물 기준 서울 내 가장 큰 하락가로 거래된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소재 ‘신반포2’ 전용 68.91㎡(27평형)타입으로 나타났다. 이 타입은 36억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 39억8000만원보다 3억8000만원 하락했다.이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 전용 60.13㎡(24평형)는 31억원에 거래돼 직전 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