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온·오프라인서 키워온 경쟁력, 역량 모으자"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0 17:26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을 결정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목표로 두 회사의 모든 채널을 통합한다. 미국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의 아마존고·아마존프레시 등 오프라인 점포 확장, 네이버쇼핑-CJ대한통운 간 협력, 쿠팡이 직매입한 가공·신선식품을 물류배송 인프라와 결합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유통 사업의 거대한 흐름에 발맞추려는 작업이다.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 사진 = GS리테일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 사진 = GS리테일



10일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이날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 안건을 건의,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허연수닫기허연수기사 모아보기 GS리테일 부회장과 김호성 GS홈쇼핑 사장은 이사회 결의를 마친 직후 양사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각각 보내 합병의 당위성과 향후 포부를 밝혔다.

허 부회장은 “두 회사는 밸류 넘버원이라는 GS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어느 때 보다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시기, 두 회사의 사업역량을 한데 모아 더 큰 고객 가치를 만드는 일에 함께 매진하자”고 밝혔다.

김 사장은 “GS홈쇼핑은 창립 이후 25년간 TV홈쇼핑 시장의 개척, 멀티미디어 쇼핑 대중화, 모바일 커머스로의 전환,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변신을 거듭해 왔다"며 "변화를 받아들이고 혁신을 지속하는 GS홈쇼핑 임직원의 DNA가 더 큰 터전 위에서 크게 뻗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 작업은 그동안 협업과 테스트 사업을 통해 시너지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신중하게 이루어졌다. 올해 초부터 두 회사는 'GS유통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열고 고위 임원이 참여해 협력 과제를 도출했다.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는가 하면, 소비자가 양사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넘나들며 양사의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 조성에도 주력했다. GS25 점포 판매 와인을 GS홈쇼핑 모바일앱에서 주문을 받거나, GS리테일 콜드체인망을 활용해 GS홈쇼핑의 식품류를 당일 배송하고, 공동 기획 상품을 출시하는 식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국내 유통업계에서 자산 규모로는 롯데쇼핑(33조원)이, 연간 매출액은 이마트(19조원), 거래액은 네이버쇼핑·쿠팡(20조~17조원) 등이 선두권으로 거론되지만, 합병법인 GS리테일의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투자여력도 충분한 점을 감안하면 수년 내 모든 지표에서 유통업계 최강자를 노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배달플랫폼 승부수는 ‘라스트마일’…‘자체물류’가 성패 가른다 배달플랫폼의 경쟁이 주문중개를 넘어 ‘라스트마일’ 운영 역량으로 옮겨가고 있다. 플랫폼이 배달 운영 품질을 직접 관리하는 자체물류(OD·Own Delivery)가 배송 품질과 운영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다. 해외에서 자체물류 전략에 따라 시장 판도가 뒤바뀌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국내에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4일 한국유통학회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라스트마일 경쟁 시대의 지속가능한 배달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유통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이성호 국립한밭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맡아 해외의 자체물류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자체물류를 “라이더를 직접 고용하는 것이 아닌 플랫 2 뚜레쥬르, 빵·케이크 등 가격 평균 8.2% 오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빵과 케이크 등의 가격을 평균 8.2% 인상한다.CJ푸드빌은 오는 31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76개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8.2%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국내·외 정세 변화에 따라 계란, 원맥, 원당, 팜유는 물론 나프타 등 포장재 비용까지 각종 국제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한데다, 환율과 유가 역시 오르며 제반 비용 또한 지속 상승해 원가 부담이 지속된 데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원가 상승이 큰 일부 품목에 한해 제한적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이번 가격 조정을 받는 제품으로는 뚜레쥬르의 ‘데일리우유식빵’(200원 인상), ‘뚜쥬맘계란토스트‘(300원 인상) 등이 3 GS25, '뽑기'도 콘텐츠로…부산에 ‘이치방쿠지’ 특화매장 오픈 편의점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체험과 콘텐츠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먹거리 중심이던 특화 전략도 캐릭터 IP(지식재산권)와 팬덤 콘텐츠로 확장되면서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부산 서면에 업계 최초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을 열고 콘텐츠형 특화점포 확대에 나섰다.이치방쿠지는 일본에서 시작된 ‘꽝 없는 뽑기’ 서비스다.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결제한 뒤 원하는 쿠폰을 선택하면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피규어와 굿즈 등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일본에서는 하나의 문화 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