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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0.77%대로↑…뉴욕주가 상승 + 차익실현 매물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06 07:09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소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0.77%대로 올라섰다. 미 선거 불확실성이 줄면서 뉴욕증시가 2% 내외로 급등한 데다, 전일 수익률 급락(가격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bp(1bp=0.01%p) 높아진 0.773%를 기록했다. 오전 한때 0.79%대에 다가서기도 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2bp 오른 0.146%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3bp 내린 1.537%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3bp 상승한 0.330%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2% 내외로 상승, 나흘 연속 올랐다. 미국 선거 결과가 곧 확정될 것이라는 희망이 투자심리를 부양했다. 특히 의회 분열이 증세와 규제변화를 불러오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정보기술주 강세가 이날도 두드러졌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2.52포인트(1.95%) 높아진 2만8,390.1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01포인트(1.95%) 오른 3,510.4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00.15포인트(2.59%) 상승한 1만1,890.93을 나타냈다.

FOMC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및 자산매입을 동결했다.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0.00~0.25%로 동결하고, 국채 및 모기지담보증권도 최소한 현재 속도로 계속 매입하기로 했다. FOMC는 성명서에서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재차 역설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재정 및 통화정책 부양 필요성을 재강조하면서 채권매입 규모 확대 및 기간 연장 등 조정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9% 하락, 배럴당 38달러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블루웨이브 무산에 따른 대규모 부양책 기대 약화가 유가를 압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른 수요부진 우려도 유가 하락 재료로 가세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36센트(0.9%) 낮아진 배럴당 38.7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0센트(0.7%) 내린 배럴당 40.9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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