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속전속결’ 우리금융-웰투시, 아주캐피탈 인수 계약 체결…연내 지주 계열 편입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7 09:18

아주저축은행도 연내 손자회사로 편입 계획
캐피탈·저축은행 인수 종합금융사 기틀 마련

‘속전속결’ 우리금융-웰투시, 아주캐피탈 인수 계약 체결…연내 지주 계열 편입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아주캐피탈 인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정기 이사회를 개최한지 3일 만에 인수 계약을 맺으면서, 연내 편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6일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아주캐피탈 지분 74.07%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 주식 4260만5000주를 5724억1888만원에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으로, 우리금융이 아주캐피탈 주식을 인수하면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우리금융의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우리금융은 금융위원회에 아주캐피탈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 편입 신청을 하고, 연내 편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7년 6월 사모펀드(PEF)인 웰투시제3호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아주캐피탈 지분 약 74%를 인수했다. 우리은행은 이 펀드의 출자자(LP)로 참여해 지분 49%를 1025억원에 매입했다. 나머지 지분 25%에 대해서는 우선매수청구권을 확보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 변경을 부분 승인받으면서 아주캐피탈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아주캐피탈 인수로 우리금융은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우리금융은 국내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과 다른 계열사와의 연계 영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주캐피탈과 저축은행 인수를 마무리 지은 후 적정 매물이 나올 경우 증권사 인수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아주캐피탈은 상향검토 대상에 선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6일 아주캐피탈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워치리스트 상향검토에 등록했으며, 나이스신용평가도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을 신용등급 상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했다.

아주캐피탈이 신용등급이 오를 경우 조달 비용이 절감하는 등 경쟁력이 강화되며,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되면 대주주 지원 여력이 강화되고 계열사 간 시너지 모색도 가능해진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태영號 농협은행, 대만달러·링깃 환전도 '트래블리'에서…아시아 수요 정조준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NH트래블리'를 중심으로 아시아 여행 수요에 맞춰 트래블 금융 서비스를 손질하고 있다. 올해 대만 달러와 말레이시아 링깃을 외화예금 예치 가능 통화에 추가해 고객이 현지통화를 미리 환전·보유한 뒤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트래블리 체크카드의 해외이용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늘어 전체 해외 체크카드 이용금액의 약 20%를 차지했다. 여행 후 남은 외화의 재환전 우대와 외화 선물, 부족금액 자동충전 등을 제공하는 한편 트래블리 이용 실적을 적금 우대금리에도 반영하며 여행 전후 금융거래로 접점을 이어가고 있다.대만·말레이시아 추가…현지통화 직접 보유농협은행이 올해 트래블리 외화예금에 대만 달러 2 장민영號 기업은행, 동반성장대출 1.14조…금리 낮추고 AI·ESG 지원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대기업·공공기관과 은행이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탁금 연계 저리대출부터 금리우대·보증지원, 정책자금 연계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영역으로 활용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다.장민영 행장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동반성장협력대출로 1조1429억원을 지원했다. 협약별로 지원 조건을 달리해 최대 4.15%p까지 대출금리를 낮춘다. 상반기에는 5개 기업·기관과 신규 협약을 맺으며 ESG 경영 확산과 AI기업 생태계 조성, 생산적금융 등으로 협력기업 금융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1.14조 공급…중기대출 27 3 DQN김성주號 부산은행, 중저신용 금리↓·공급↑···전북銀 '고금리 포용' 딜레마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기조가 점점 강화되는 가운데, 지역 기반 은행들의 중저신용자 대상 금리 전략에도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NK부산은행과 광주은행은 중저신용자에게 적용하는 가산금리를 낮추면서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을 병행한 반면, 전북은행은 상대적으로 낮은 신용점수의 차주까지 포용하는 대신 높은 위험 프리미엄을 금리에 반영했다. BNK경남은행은 신규취급 차주의 신용도가 낮아지면서 고금리대출 비중이 늘었지만 최취약층에는 별도의 금리 우대를 확대하는 혼합형 전략을 나타냈다.부산銀, 600점 이하 가산금리 2.23%p↓···중금리 공급 1000억원 돌파부산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자에게 부과하는 위험 프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