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구현모닫기

먼저 구현모 대표는 올해 최초로 열리는 ‘디지털-X 서밋 2020’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고, 이를 통한 시장 변화와 기회를 KT와 함께 열어가자는 비전을 발표한다. 이어 박윤영 사장은 그간 KT B2B(기업 간 거래)의 성과와 KT가 보유한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산업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장 확대 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 (이하 DX)’이 바꾸는 비즈니스 환경’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4차산업혁명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윤성로 서울대학교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DX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남태희 스톰벤처스의 대표는 글로벌 DX 동향에서 파악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시한다.
강연 이후 김희수 KT 경제경영연구소장을 좌장으로 DX를 통한 기업들의 성장 전략에 대한 패널 토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DX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주제로 진행된다. 윤동식 KT Cloud/DX 사업단 전무가 KT만이 가진 DX 플랫폼의 차별화 역량에 대해 소개한다. 임세현 BC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이 AI와 융합하는 빅데이터의 힘에 대해 설명한다. 이외에도 솔트룩스와 메가존클라우드에서 AI와 클라우드 등 역량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KT의 DX 추진 전략에 따른 파트너사와의 협업에 대한 주제로 민혜병 KT 기업사업전략본부장과 협력사들이 발표를 이어간다. 특히 DX의 의미와 파트너십 기반의 KT 디지털웍스 등 핵심 상품들의 출시 사례와 확대 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유비온, MFG KOREA, 마드라스체크 등과의 협업을 통한 DX 추진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는 발표 세션과 별도로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KT의 주요 DX 아이템인 ▲AI로 전화 상담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컨택센터 ▲광케이블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위험을 미리 잡아내는 KT GiGAsafe SOC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서비스 플랫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보이는 물류센터 ▲협업툴과 화상회의 등 기업의 원격업무를 지원하는 KT 디지털웍스 등이다.
행사는 28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은 “KT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디지털-X 서밋’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공유하고 AI를 비롯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며,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온 저명한 연사들과 유수의 기업들이 함께 디지털 전환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