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인 DB저축은행 대표./사진 = DB그룹
13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윤재인 DB저축은행 대표는 지난 9월 취임 직후 조직 개편을 단행, 리테일금융본부를 신설했다. 기존 DB저축은행은 경영지원실, 신용관리본부, 영업1본부, 영업2본부로 운영되어왔다. 영업본부에서도 기업금융, 리테일금융이 따로나눠있지 않았다. 영업1본부 안에는 지점 별 팀이, 영업2본부에는 융자1~3팀만이 존재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영업부분에서 기업금융본부, 리테일금융본부가 분리됐으며 수신 부분을 담당하는 부서도 마련했다. 윤재인 대표가 취임 이후 사업 별 수익성 강화를 위해 기업금융과 리테일 금융 부분을 분리하고 수신 부분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 조직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눈에띄는건 리테일금융본부 신설이다. 그동안 DB저축은행은 햇살론 외에는 사실상 리테일 대출을 취급하지 않았다. 6월 말 DB저축은행 경영공시에 따르면, DB저축은행 기업대출 비중은 75.28%, 가계대출 비중은 24.72%로 기업대출에 쏠려있었다. 리테일 부서를 따로 신설한 만큼 신용대출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부서까지 신설한만큼 DB저축은행도 신용대출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DB저축은행과 사업 포트폴리오가 비슷한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신용대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수익성이 강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부서까지 따로 신설한건 새롭게 리테일 상품을 추진하고자 만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DB저축은행 관계자는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기업금융 부분과 리테일 금융, 수신부분도 별도 조직화했다"라며 "리테일 금융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나 우선은 기존에 사업영역에서 강화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으며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DB저축은행은 김하중 전 부회장이 1997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2020년까지 23년을 운영하다 지난 9월 윤재인 대표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윤재인 대표는 1951년생으로 동부저축은행 영업1본부장, 동부저축은행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DB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DB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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