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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 부동산 신규대출 축소·연체 채권 회수 집중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06 10:23

누적상환액 9000억원 돌파

사진 = 테라펀딩

사진 = 테라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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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P2P금융 테라펀딩이 부동산 신규대출 취급을 축소하고 연체 채권 회수에 집중한다.

테라펀딩은 잔여 연체 채권 15건 회수에 집중하고 당분간 부동산 신규 대출 취급을 축소하겠다고 6일 밝혔다.

테라펀딩은 신규 대출이 줄고 기존 채권이 회수되면 총 대출 잔액이 감소하기 때문에 신규 연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연체율은 얼마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테라펀딩은 누적상환액 9000억원을 돌파했다. 만기 도래한 채권 총 9152억원 중 약 87%(7,924억원)가 손실 없이 전액 상환됐으며, 조기 상환 금액은 5109억원에 달한다. 상품 건수 기준으로는 총 1029건 중 998건, 약 97%가 상환됐다.

테라펀딩은 총 1524건의 중금리 대출을 취급해왔고, 그 중 3.8% 인 54 건의 대출에서 연체가 발생했다.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테라펀딩은 부실 채권 할인 매각을 최소화하고 채권 추심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했으며, 그 결과 연체 채권 30건을 원금 손실없이 전액 회수, 투자금 100% 상환에 성공했다.

창업 이후 지난 5년 간 발생한 손실 채권은 총 대출 1524건 중 9건(0.59%)으로 전월 기준 원금손실율은 0.74%다. 채권 매각을 하면 표면적인 연체율은 낮출 수 있지만 채권 인수 회사가 얻는 이익까지 투자자 손실로 귀속된다. 테라펀딩은 투자자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고자 직접 추심을 통한 채권 회수를 지향하고 있다.

양태영 대표는 “테라펀딩은 지난 5년 간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이들을 대상으로 10%대 중금리 대출을 취급하며 성장해왔고, 1금융권 보다 높은 금리에 내재된 리스크를 헷지하고자 관리와 추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 마침내 업계 최초, 최대 규모인 9000억 상환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이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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