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ESG 금융 미래 찾다] 이진국 하나금투 사장, 신재생 등 환경 책임투자 강화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1 00:00

수익성·ESG 요소 두루 갖춘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사회 내 이해관계자와 협력 구축…시너지 효과 창출

▲ 사진: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 사진: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이진국닫기이진국기사 모아보기 사장이 이끄는 하나금융투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투자 의사결정에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요소를 고려하는 환경 및 사회책임투자(SRI)를 강화하고 있다.

사회책임투자 상품의 경우 적합성·안정성·수익성 등을 높이기 위해 상품 운용사 선정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운용사 평가 시에는 정량적·정성적 평가로 구분해 △운용 철학 △운용 성과 △지속가능성 기업분석 프로세스 △위험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상품 판매 단계별로 판매 수익성 및 위기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환경사회 책임 투자 상품 운영…신재생 에너지 투자 집중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환경 및 사회 관련 신규 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익성과 ESG 요소를 동시에 갖춘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환경책임투자 상품의 경우, 사업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성, 녹색 기업 여부 등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환경책임투자 상품을 운영하기 시작한 하나금융투자의 환경·사회책임투자 상품의 잔고는 2017년 415억원에서 2018년 546억원으로 증가했다.

사회책임투자 상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지배구조 개선,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이 높은 기업 발굴과 투자 등을 목표로 운영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06년부터 사회책임투자 상품의 운영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 행동주의 공모펀드인 ‘KB 주주가치 포커스 증권 투자 신탁’에 판매회사로 참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투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해외 투자 강화 전략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프로젝트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의 경우 지난 2018년과 지난해 각각 스페인과 영국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하는 등 유럽 및 아시아로 투자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미국 오리건 주 소재의 845MW(메가와트) 규모의 풍력 발전소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했다. 향후 미국에서의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북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 진출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최근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와 이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통일펀드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통일펀드에 대한 손님들의 관심에 대응하고, 통일 지원 자금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8년 7월 ‘한반도 통일 경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8년 12월 기준 총 4개의 통일펀드에 약 39억원을 투자하는 등 통일펀드 관련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 신기술 기업 투자 전문성 강화…스타트업 IPO 지원

하나금융투자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기존 자기자본투자(PI)실 외에 신기술금융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신기술금융팀을 중심으로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0월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2018년에는 320억원 규모의 벤처 펀드를 결성했다. 여기에 하나금융투자 자기자본 계정을 추가로 활용해 2018년부터 작년 6월까지 총 335억원의 규모의 신기술 기업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하나금융투자와 마그나인베트스먼트가 공동운용하고 있는 ‘2018 하나-마그나 스타트업 펀드’는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위한 맞춤형 펀드다. 해당 펀드를 통해 1년간 21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전문 증권사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신기술 기업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기술 스타트업의 기업공개(IPO)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자본 시장에서 신기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특화된 자금 조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기술, 경영, 가치 혁신을 이루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자금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엠아이텍, 노바텍, SSR 등 신기술 관련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주관해 전년 대비 196억원 증가한 총 811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엔 IT 보안, 핀테크, 2차 전지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중소기업 중심으로 상장을 주관했다. 올해에도 기술 특례 제도 및 성장성 특례 제도 등을 활용해 신기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상장을 추진하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앞서 지난 2016년 스타트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롯데액셀러레이터’라는 이름의 벤처캐피탈을 설립했다.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액셀러레이터에 5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 및 지원 대상 신생기업들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목표…지역사회 공헌 전개

하나금융투자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실질적 필요와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과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 후원 등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10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 확립을 위한 금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꿈꾸는 여의도 경제 버스’는 하나금융투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금융과 증권의 중심지인 여의도를 버스로 순회하면서 생생한 경제 지식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결연을 맺어 방문·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부산 대교초등학교와 울산 태화중학교 등에 방문해 저축 및 투자,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강의를 진행했고, 총 23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자매결연 군부대에 대한 후원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2016년부터 경기도 양평에 있는 제20기계화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부대를 방문해 교류 및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사단 소속 군인과 군인 자녀들을 초청해 ‘자매결연부대 군자녀 초청 행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해 2월에는 20사단의 창설기념일을 맞이해 이진국 사장과 주요 임원들이 20사단을 직접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는 모든 주체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을 지향한다”라며 “단순히 단기적인 수익률만을 위한 투자를 지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경과 사회 모두를 고려해 투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신재생 에너지, 통일 펀드, 신기술 기업 등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투자처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사회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종투사 기반 모험자본 공급 모델, 사실상 작동 한계…증권업 딜 소싱 구조 붕괴 압력 증권가에서 ‘모험자본 공급 실험’의 무게 중심이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를 축으로 한 규제 기반 공급 모델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정보 플랫폼 중심으로 새로운 자본 매칭 구조가 현실화되면서다.핵심은 “자본을 얼마나 공급하느냐”에서 “자본이 어디로 흐르게 설계하느냐”로의 전환이다.“종투사 중심 공급 모델, 구조적 피로 누적”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정책 당국이 추진해온 모험자본 공급 구조는 종투사 중심이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자기자본을 보유한 대형 증권사에 혁신기업 투자 역할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으로 자금을 유도하는 방식이었다.하지만 시장 내부에선 이 모델 2 "미래에셋, 분기 연속 '1조클럽' 가시권"…2분기 대형 증권사 실적 전망 우호적 미래에셋증권이 첫 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조원대의 순이익을 내는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스페이스X 상장 효과에 미래에셋 '우뚝'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 컨센서스는 1조4002억원, 순이익 예상치는 1조1107억원으로 전망됐다.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0%, 174%씩 급증한 수치다.지난 1분기에 업계 첫 분기 순익 1조원대를 돌파하고, 2개 분기 연속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분기에 이어 우주 기업 스페이스 X(SPACE X) 투자목적자산 평가이익 효과 요인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는 상장(6월 12일 현지시각 나스닥 상장예정) 차익이 대규모 3 각자대표 전환하는 NH투자증권, 차기 CEO 숏리스트 압축…현 대표 제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NH투자증권의 차기 대표이사 숏리스트(최종 후보군)가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윤병운 현 대표의 경우 후보군에 미포함되면서 연임이 불발됐다. 4개월 만에 차기 사령탑 초읽기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했다.NH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이 예상됐지만 해당 안건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그동안 4개월 가까이 인선이 지연돼 왔다. 대주주 논의 과정에서 지배구조 체제 전환 타당성 검토가 이사회에 제안됐고, 4월 증권 임시 이사회에서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이 결정됐다. NH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농협금융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