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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거래일 연속 상승세...2분기 ‘깜짝 실적’에 6만원 돌파 눈앞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30 09:57 최종수정 : 2020-07-30 10:20

▲자료=삼성전자

▲자료=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 6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5%(800원)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돼 5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지속 중이다. 이날 장 초반 6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전일에도 장중 6만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6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개시 전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52조9700억원, 영업이익 8조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5.63%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23.48% 상승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4.2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6.3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8년 4분기(24.2%) 이후 최대인 15.4%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무선사업부(IM)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지만, 메모리 수익성 개선, 디스플레이의 일회성 수익과 생활가전 성수기 효과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서버용 디램(DRAM)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영업이익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년 대비 61%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가전(CE) 부문과 IM 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특히 인도 시장의 반중 정서가 중국 스마트폰 불매 운동으로 직결되고 있는 가운데 6월 삼성전자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6.2%를 기록해 샤오미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라며 “하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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