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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빗장 여는 카카오, 카카오데이터트렌드 서비스 공개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9 12:06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 빅데이터 직접 살펴본다
직접 데이터 다운로드, 가공 연구, 리서치 등에 활용 가능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카카오가 데이터의 문을 열고, 차트 형태로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직접 가공해 연구, 리서치 등에 활욜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가 29일 선보인 빅데이터 서비스 '카카오데이터트렌드(Kakao Data Trend)' 서비스는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의 빅데이터를 이용자가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한다.

포털 다음(Daum)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시작으로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빅데이터 역시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포털 다음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기간 ▲기기 ▲성별 ▲ 연령 ▲지역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다. 최대 5개의 검색어를 동시에 입력해 각 검색어의 데이터를 서로 비교해볼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는 차트 형태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의 카카오데이터트렌드 서비스를 통해 냉면의 데이터를 검색한 결과/사진=카카오

카카오의 카카오데이터트렌드 서비스를 통해 냉면의 데이터를 검색한 결과/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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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한 내용을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직접 데이터를 가공해 연구나 리서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라이언, 어피치, 죠르디, 스카피, 앙몬드 등 카카오의 5개 캐릭터명을 동시에 입력해 비교해보면, 남성 비중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라이언, 여성 비중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스카피였다.

아울러 죠르디, 스카피, 앙몬드 등 니니즈 캐릭터는 2030 세대가 상대적으로 많이 검색했고, 죠르디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죠르디24시 이모티콘 이벤트가 시작된 4월 20일부터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는 카카오데이터트렌드로 팬덤이 어느 지역에 분포해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게임판타지 장르 대표 IP인 나 혼자만 레벨업과 달빛조각사의 최근 3개월 검색량을 비교하면, 나 혼자만 레벨업은 수도권과 충청, 경남 등에서 달빛조각사는 경북과 전남, 제주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검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검색어 데이터만 제공하지만 카카오는 향후 콘텐츠와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추가로 업데이트해 카카오데이터트렌드를 한국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조회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거시적 관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손쉽게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게 돕고자 하는 서비스”라며, “포털 통합 검색어뿐 아니라 카카오가 보유한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빅데이터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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