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 전기자전거 카카오 T 바이크 GS주유소에서 충전하고 정비한다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07-21 10:33

GS칼텍승의 주유소 네트워크 모빌리티 거점 육성 목표와
카카오모빌리티 전기자전거 충전, 정비 서비스 목표의 만남
8월 서울, 인천, 전주, 울산 등 주유소에 시설 설치, 운영 시작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GS칼텍스와 21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전기자전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허철홍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 상무, 김철민 GS엠비즈 사업부장 전무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모빌리티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니즈와 전기자전기 충전, 정비 인프라 서비스를 확보하고자 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요구가 만나 맺은 업무협약이다.

카카오 T 바이크 모습/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바이크 모습/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미지 확대보기
GS칼텍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다음달 서울 송파구, 인천, 전주, 울산 지역 총 5개 주유소 유휴공간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자전거 ‘카카오 T 바이크’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에는 GS칼텍스의 자회사인 GS엠비즈도 참여했다. GS엠비즈는 자동차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autoOasis)에서 전기자전거를 정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8월에 울산 지역 1개 오토오아시스에서 전기자전거 정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GS칼텍스와 GS엠비즈는 전기자전거 충전 및 정비 서비스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역별 전담 운영팀을 통해 충전이 필요한 전기자전거 배터리와 정비가 필요한 전기자전거를 수거하여 일괄 충전·정비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업무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GS칼텍스 주유소 및 GS엠비즈 오토오아시스를 활용해 충전·정비 거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전기자전거 충전과 정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양사 관계자는 “GS칼텍스가 보유한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양사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와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기존 주유소를 주유∙세차∙정비 등 일반적인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 수소차 충전 및 카셰어링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전국 44개 주유소∙충전소에 100kW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이며, 2022년까지 100kW이상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160개 수준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현대자동차와 협업하여 서울 강동구 소재의 주유소·LP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또한, 국내 차량 공유 업체 그린카와 제휴하여 현재 130여 개의 주유소에 공유차량을 배치하고 주차 및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중인 카카오 T 바이크는 최대 시속 23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전기자전거로 자동차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ㆍ단거리 이동 시 효과적인 이동수단이다.

별도 거치대 없이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운 도크리스(dockless) 방식을 채택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경기도 성남, 인천, 전주, 울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3000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비스 지역과 운영 대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