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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VC투자매칭 특별보증 신설…최대 100억 투자 유치 효과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03 08:36

대출형·펀드형 운용…보증한도 최대 50억

기보, VC투자매칭 특별보증 신설…최대 100억 투자 유치 효과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오늘(3일)부터 투자와 보증을 매칭한 레버리지 프로그램 ‘VC투자매칭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VC투자매칭 특별보증’은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펀드가 작더라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벤처캐피탈(VC)이 추천한 기업에 기보가 최대 50억원까지 보증 또는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한 투자를 추가 지원하는 특별보증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우수 민간 벤처캐피탈 60여개사로 구성된 ‘기보VC파트너스’를 구성하고, VC파트너스를 통해 민간이 투자하고 추천한 기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벤처캐피탈의 투자에 기보의 보증이 더해지면서 최대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효과가 있다.

‘대출형’의 경우 VC파트너스가 추천한 최근 6개월 이내에 2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중소기업에 대해 기보가 최대 50억원을 한도로 보증 지원한다.

아울러 보증비율을 95%로 상향하고, 고정보증료 1%, 20억원 이내에서는 투자금액 또는 추정매출액의 2분의 1까지 지원하는 등 우대사항을 제공한다.

‘투자형’은 대규모 투자를 위해 벤처펀드에서 100% 출자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는 경우, SPC를 대상으로 최대 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투자형’의 보증대상은 파트너스가 SPC 설립 자본금의 100% 출자하고, 벤처펀드의 SPC당 출자금이 20억원 이상이고, 출자금과 SPC투자기업에 대한 벤처펀드 직접 투자금액 합계액이 펀드 결성액의 50% 이내여야 한다.

이는 오는 8월말 ‘벤처투자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투자조합 관리규정’ 개정이 시행되면서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VC투자매칭 특별보증은 민간VC의 투자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기술혁신기업에 공공기관인 기보가 함께 지원해 성장을 견인하는 민관 협업 프로젝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함께 K-유니콘 프로젝트의 견인차로서 VC투자매칭 특별보증을 적극 지원해 미래 유니콘으로 육성함으로써 벤처 4대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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