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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중기부 ‘사업 파트너’로 자리매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9 00:00

동반 성장 파트너십 구축
코로나 여파에 보증 확대

▲ 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 일곱 번째)과 정윤모 기보 이사장(왼쪽 열 번째)이 ‘강소기업 100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식’을 개최했다. 사진 = 기보

▲ 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 일곱 번째)과 정윤모 기보 이사장(왼쪽 열 번째)이 ‘강소기업 100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식’을 개최했다. 사진 = 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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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사업 파트너로서 중소기업 및 강소기업,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확대하고 있다.

최근 중기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중소기업 지원이나 예비유니콘 육성,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보는 중기부 산하 기금관리형 기관으로서 중기부의 금융지원 파트너가 되어 중기부가 사업을 이행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

◇ 중소기업 지원 마중물 역할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성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성과창출 중심으로 중소기업 전용 R&D 제도를 개선하고, 정책금융 지원체계를 개편하고 있다.

중기부 산하에 있는 기보는 중소기업 지원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기부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기부는 기보 등 유관기관과 ‘강소기업 100 전담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소·부·장 강소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을 창출할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강소기업이 R&D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도록 내년부터 강소기업 전용 R&D 사업을 신설한다. 기보는 중기부 R&D과제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R&D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원활한 자금수급을 지원한다.

또한 완성차 업계와 ‘자동차 부품기업 전용 상생프로그램’을 가동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기보는 현대차로부터 100억원, 한국GM 40억원, 중기부 100억원, 지자체 70억원을 출연받아 4200억원 규모 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특히 현대차가 출연한 재원으로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1~3차 협력업체 약 5000개사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와 중기부는 IP금융의 균형적 성장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우수 IP보유기업을 발굴과 IP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매출액 없는 기술사업화 초기 IP를 지원하기 위해 IP벤처특별보증을 도입한다.

기보는 KPAS에 AI를 도입해 스마트 금융지원시스템을 마련하고, 은행들과 ‘기술평가정보 공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 중기부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 추진

중기부는 2022년까지 예비유니콘 500개사를 육성할 수 있도록 ‘K-유니콘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하고, 1조원 규모 ‘점프업 펀드’를 조성해 예비유니콘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또한 2022년까지 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미래차(BIG3) 분야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분야 스타트업 250개사를 발굴해 기술·실증 및 보증·투자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올해 상반기에 아기유니콘 40개사를 선정해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 규모로 연계 지원한다.

또한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에 벤처기업특별법 개정을 추진해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차등의결권 주식 발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도록 제도적인 환경도 정비하기로 했다.

기보는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예비유니콘을 대상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며, 대형투자가 가능하도록 매칭보증하는 투자-보증 레버리지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또한 중기부 산하 기관과 함께 벤처 4대강국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기보와 유관기관들은 보증·벤처투자·융자가 연계된 하이브리드 금융 도입을 모색해 복합금융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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