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현 연구원은 "이번 대출 제도를 통해 은행, 증권, 보험사들의 유동성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며, 특히 증권사들의 추가 유동성 확보가 용이해짐에 따라 단기자금시장 내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단기자금시장은 분기 말 이후 유동성 우려가 완화되긴 했으나, CP금리는 한국은행의 50bp 긴급인하 이전과 비교해 아직 기준금리 대비 높다.
전 연구원은 "단기 크레딧 스프레드도 은행채와 공사채만 소폭 축소되는 등 아직 시장 안정으로 이어진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 "이는 증권사들의 CP/전단채 발행이 지속되고 있고, PF-ABCP 차환 우려 등으로 아직 단기자금시장 내 불안심리가 완화되지 못한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이번 대출 제도를 통해 증권사들은 추가 유동성 확보가 용이해질 것"이라며 "3월 이후 증권사 CP 발행이 전체 발행의 48%, 5, 6월 CP 만기도래의 43%로 높은 점을 고려한다면 증권사 CP 발행 감소 등에 따른 수급 개선이 단기자금시장 안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량 크레딧물 중심으로는 금리 측면에서 지금이 투자기회 될 수 있어 크레딧시장은 여전채, 회사채를 중심으로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추가 확대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유통시장에서는 일부 강세 거래가 이뤄지고 있긴 하나, 발행시장에서는 아직 채안펀드 참여를 통해 유동성 지원이 이뤄지는 단계"라며 "여전채는 민평 수준에 발행이 이뤄지긴 하나, 회사채의 경우 높아진 공모희망금리밴드 상단과 낮아진 유효수요경쟁률로 민평대비 30bp 높은 수준에서 발행이 이뤄지면서 오히려 발행시장 재개가 스프레드 확대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금융시장 안정화방안에 이어 특별대출제도까지 발표되면서 정책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 측면에서는 AA급을 중심으로 투자를 고려해봄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우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AA급 우량 크레딧물 위주, 등급 내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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